한 15년 넘었나..
어떤 분이 계셨는데..ㅎㅎ 생각만 해도 웃겨서요..
그분을 처음 만났는데
왜 우리 처음 만나면 제 이름은 뭐고..어디 근무합니다..정도 하잖아요..
근데 그분은 처음 만났을때..
본인 이름을 말씀하시지 않고
누구누구 친척입니다..
그러시더라구요..
속으로..
그게 뭐? 어쩌라고..?
그랬었는데요..
그분이 본인 이름을 밝히지 않고
누구누구 친척이라고 말한 이유는..아마 짐작하시겠지만
그 누구누구가 방구좀 끼는 한인이었기 때문이거든요..
누구누구 처남이면 내가 절을 해야 하나..?
아님..
아이구..그러세요..? 영광입니다..그래야 하나..?
여튼 엄청 나게 웃겼던 기억이 납니다..
뉴스를 보니까..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트루먼 미 대통령의 손자 일화가 있더군요..
초등학교를 입학하게 됩니다..
선생님이 한명한명 본인 소개를 시키니..
얘가 일어나
제 이름은 @#$%$ 트루먼이라고 이야기 했겠죠..?
그러니 선생님 말씀이
혹시 니네 할아버지가 대통령 아니었니..? 였데요..
그래서 하교후에 집에 쫒아가..
엄마..엄마..할아버지가 대통령이었어..?
라고 물었데요..
그러니 그 어머니 왈..
' 그래 맞어..근데 이건 기억해..어떤 아이의 할아버지도 대통령이 될수 있어..자만하지마..'
교육이 어떤건지..새삼 느끼게 해주는 그런 일화같아서 소개해 드리는 건데요..
저도 그러려구요..
어느날 제 딸이..그럴리는 없겠지만
어디서 주워듣고 집에 와서 저한테 물으면..
' 아버지..아버지가 21세기 최고 지성이자 조각같은 외모를 지닌 일치월장이세요..? '
' 그래..근데 이것 하나는 기억하렴..누구나 아버지가 지성적이고..또는 조각같은 외모를 지닐수 있지만 그 두개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것..절대 잊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