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vélo S5 후기 입니다. (한글로 하면 괜히 검색에 걸릴까봐) ㅋ
와이프한테 850만 원까지만 쓸게 하고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샵 사장님께서 부탁드려 885만 원 영수증을 한 번 출력해 주셨습니다.
이 영수증을 바로 주면 딱 한도 850인게 이상한거 같아서
영수증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빨래통에 넣어뒀지요
결국 와이프가 영수증을 발견했고,
850만 원까지라며? 885만 원이네?
시작부터 살짝 욕 한 번 먹어주고 시작했습니다.
데칼 붙이기 전 캬~
영롱하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샵 사장님께서 손수 한땀 한땀 데칼 작업을 해주셨습니다.
심지어 105 데칼까지...ㅋㅋㅋ
여기까지는 저도 상상도 못 했습니다.
챗GPT랑 제미나이한테 사진을 보여줘도
천만 원 넘는 자전거로는 못 보더군요 ㅋㅋ
집에 오는 길 내내 가장 신경 쓰인 건 엔비 휠 양각 로고.
데칼은 붙였지만 빛을 받으면 양각이 살짝 보여서,
저거 걸리면 어카지? 걍 멋있는 스티커 붙였다고 하자?
하고 별의 별 생각을 다하며
드디어 집에 도착.

심박이 존5를 넘나 들었습니다.
와이프가 자전거를 한 번 쓱 보더니...
이거야?
응...
뭐... 똑같네
한마디 하고 그대로 애들이랑 게임하러 들어가더군요.
뭐라고??? 응??? 아니 여보야 여기 핸들 구멍 뚫렸잖아?
..? 끝났습니다.
아 샵 사장님께서 데칼을 얼마나 열심히 작업하신건... ㅠㅠ
용인 ㅅᅦ븐ㅂㅏ이크 샵 사장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고민해 주시고 조언해 주신 여러 선배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무사히(?) 넘어간 것 같습니다.
한 일주일 뒤에 데칼 떼버려도 모를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