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동물 천만 시대죠..
천만 반려동물중에 가장 선호되는 동물은 뭐니뭐니해도 개일겁니다..
사람을 잘 따르고 머리도 영리하죠..
말은 통하지 않지만 주인과의 의사소통도 가능한듯(?) 보입니다..
근데..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을 키우시다
병이 들거나 키우기 힘들다는 이유로
유기견으로 만들어 버리는 경우도 많더군요..
사회적 문제로 크게 대두되기전에 반려동물 등록제 같은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려 보구요..
며칠전..
집에서 유투브를 보고 있는데..
참고로 저희집은 티비가 없어 노트북으로 봅니다..
요즘 유투브..광고가 너무 많더만요..
노트북에 유투브 틀어놓고 광고 건너띄기 계속하다 보니
짜증이 나서..
그냥 광고도 요즘은 가끔 봅니다..
도시어부를 보고 있었는데요..
광고가 나오더군요..
그때 제 자세는 누워있었는데 일어나기 귀찮아서 그냥 광고를 보고 있는데..
언제끝나나 하고..멍~하니 봤어요..
어떤 외국인이 나와서..산을 배경으로 혼자 카메라 앞에 서서
뭐라뭐라 이야기를 하는데..
스봉..스뎅..같은게 들리는것도 같아서
아..불어구나..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놈의 광고는 또 엄청 길던만요..
어찌나 길던지..광고에 나오는 외국인 얼굴을 또 멍~하니 쳐다봤더랬습니다..
스봉~이라고 하는거 같긴 한데..액센트가 좀 강하더군요..
얼굴도 프랑스 쪽 보다는 북유럽쪽에 가깝고..
그러고 들어보니 또 불어는 아닌거 같애요..
제가 독일어를 배운적이 있어 독일어는 확실히 아니고..
저게 무슨 말일까..
광고를 보면서 멍~한 상태로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그때..
그 사람 얼굴이 개처럼 생기진 않았는데
문득 개생각이 나는 거예요..
지구상에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근데 나라마다 언어가 다 틀리잖아요..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제주도 방언은 알아듣기도 쉽지 않은데..
근데..
지구상에 개들은 또 얼마나 많겠습니까..
개들도 의사소통이란 걸 아마 할꺼라 생각을 하는데요..
개들이 봤을 때
사람들이 하는 말이 한국말이나 인도네시아말이나 아마 다 비슷하게 들릴거예요..
그것처럼 사람이 봤을 때
개가 짖는다고 다 똑같이 짖는다 느낄수도 있겠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을꺼란 말이예요..
한국에 사는 개하고 북유럽에 사는 개하고 만나면
서로 의사소통이란게 될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만요..
그런 생각들이 꼬리를 물면서 드는 생각이..
왜 요즘 진도개 많이 키우시잖아요..
순종인지 잡종인지는 모르겠지만..
진도개는 한국에서 왔겠죠..
모르긴 몰라도 아마 한국 개 언어를 구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지는데..
낯선 이국땅에 와서 언어 소통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저 자신도 인도네시아에 와서 인도네시아어를 배우면서
거의 1년정도 지나..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원활해 졌거든요..
근데..
한국에서 온 진돗개는..
저야 현지인과 부딪히며 배우고..책도 보고 배웠다지만
소형견이 아니기에 집에 묶여 있는 경우가 대다수거든요..
말도 안통하는 인도네시아까지 와서..
집에만 묶여 있으니..
저 같으면 미치고 환장해서 혀깨물고 죽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얼마나 외롭겠습니까..
인도네시아 개어를 구사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배움의 길을 열어주는것도 아니고..
하루종일 주인만 기다리고 있을텐데..
주인은 집에 와서 피곤하다고 동네 산책 한번 시키고
지할일 다했다..생각하고 퍼질러 잘텐데..
참..
개팔자가 상팔자만은 아니구나..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개 키우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키우시려면 두마리 이상 키우시면 좋겠어요..
서로 말동무도 하고 좋잖아요..
사람이 아무리 개를 이뻐한다 한들..
개마음 개가 알아주지 누가 알아주겠어요..
글 적다보니
제가 오늘 개마음 너무 많이 알아준거 같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