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가 평가하는 제 성격은..
그다지 좋은 성격은 아니다..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좀 반골 기질이 있어요..
저 사람이 싫다..생각이 들면..
물론 한번 보고 싫다 좋다 평가하진 않아요..
비인간적이고 뭐 그런 걸 싫어하는데
그런 모습이 보이면..
사장이고 교수고..바이어고 마음을 닫아버려요..
예를 들면..
당신은 사장이니까 당신이 원하는 일들은 모두 열심히 해드리겠다..
왜냐..? 일한 만큼 월급이란 걸 주니까..
그 대신..업무 후..개인적인 건 터치하지 마라..
마음을 닫아버리는 거죠..
그 대신 보란듯이 일은 열심히 합니다..
사적인 관계 전혀 안해요 그런 사람들하고는..
기본적인 인사는 하는데
제 눈까리를 보면..눈은 마음의 창이라죠..
업무적인 그런 눈빛만 보였을 겁니다..
대신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한없이 관대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의 부류는..
마음씨 착하고..누군가를 불쌍히 여길줄 알고..객관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을 좋아하는데..
어머니께서 보셨을땐..
두 부류에게 대하는 차이가 너무 난다는 거죠..
그냥 두리뭉실 굽신굽신 거리며 좋은게 좋은거라고 살아도 될텐데
싸가지가 없다보니..그게 잘 안되요..
제 스스로 판단했을 때..
제가 싫어하는 부류에게 반골기질을 내 비친다는건
제가 아직 약하고 마음이 덜 컸기 때문일꺼예요..
사람이란게 돈이 많거나 권력이 있거나..또는 마음에 여유란게 있으면
이런걸 수를 읽는다고 하나..?
그런 사람들의 행동들이 역겨움으로 돌아오는게 아니라
안쓰러움으로 보여지게 될 겁니다..
그 뭐 대단한 권력..돈이라고 그렇게 지랄병을 하나..?
가엾다..
이런 생각으로 변해 가게 될 겁니다..
그런 면에서 전 아직은..
머리만 좋고 얼굴만 잘생겼지..
한참 멀었다..
그렇게 판단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