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돌변하는 사람들이 있죠..
전 그런 유형의 사람들은 별로 신뢰하지도 않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중에는 그런 사람이 없는데요..
돌변 하는 사람들의 유형을 보면..
평소엔 얌전하다가 술만 마시면 싸움을 하고 그런 유형들이 있구요..
예전 대학친구중에 그런넘이 하나 있었는데
싸움말리느라 참 피곤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방위 소집해제한 넘이 해병대만 보면 그리 싸울려고 덤벼들더니..
지금은 사람이 좀 됬을려나..
평소엔 일반적인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가
본인의 이익에 반하거나 그럴경우 돌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분들이 잘 살긴 하던데..
전 그다지..친하게 지내고 싶은 유형은 아니구요..
사람이 멀쩡하다가 갑자기 돌변하면..
같이 있던 사람은 정신이 멍~해 집니다..
야가 와 이라노..
그렇게 안봤는데 본성이 원래 이런 사람이었나..
결국엔..
같이 지내면 날 힘들게 하고..실망하게 되니
거리를 두게 되더군요..
우리 어렸을때 티비에서 하는 로보트 나오는 영화나..
근자에 나왔던 영화 트랜스포머 보면..
싸움을 하다가 불리하다 싶으면
비장의 무기인..
변신이란걸 하잖아요..
근데..지금껏 실컷 두드려 패던 상대 로봇은
변신할 동안에는 절대 안 때려요..
아마 상대로봇도..
갑자기 변신하는 로봇의 모습을 보고는
정신이 멍~해져서..
야가 와 이라노..
그러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는데..
결국 돌변한 로봇한테 흠씻 두드려 맞고
팔다리 몇개 부러지고
그러곤 지더만요..
사람이든 로봇이든..
돌변하는 넘들하고 친하게(?) 지내면 그 결말이 그다지 해피하지 않다는걸
영화에게 가르쳐 주는거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