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숨진채 발견…무안공항 개량공사 당시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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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공항 활주로 남단 끝에 항공기의 착륙을 돕는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이 지면에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2020년 무안공항의 로컬라이저 개량공사를 발주할 당시 공항공사 사장을 지낸 손창완 전 사장이 숨진채 발견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손 전 사장은 이날 경기도 자택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손 전 사장은 2020년 5월 무안공항의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 개량 사업을 할 때 공항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한국공항공사가 2020년 3월 입찰 공고를 내고 장비 안테나 및 철탑, 기초대 등 계기 착륙시설을 설계할 때 ‘부러지기 쉬움’을 고려해 설계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하지만 개량공사를 할 때 안테나 부분은 부러지기 쉽게 했지만 콘크리트 둔덕은 그대로 뒀다. 이 콘크리트 둔덕은 제주항공 참사를 일으킨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손 전 사장은 경찰 출신이다. 2011년 경찰대학장을 마친 뒤 경찰에서 은퇴한 뒤 2016년 20대 총선에 나왔으나 낙선했다. 이후 2018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지냈다.


김덕준 기자(casiopea@busan.com)

  • (182.3.***.***)

    안타깝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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