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복지 현장 종사자들은 타인의 고통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대리외상을 겪지만, 이를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가 부족합니다. 대리외상은 불안, 무감각, 수면장애 등 PTSD와 유사한 증상으로 나타나며, 장기적으로는 신뢰감과 안정감까지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실태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며, 근속연수가 짧고 이직 의향이 높은 현실을 보여줍니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책임으로 치부하지 않고, 기관과 정부 차원에서 과도한 외상 노출 방지,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 디브리핑 및 슈퍼비전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