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샘물교회 사건도 그랬죠.
해외에서 우리 국민이 납치되거나 피해를 입는 사건이 크게 보도되는 건
이상하게도 항상 민주당 정부 시절입니다.
다른 쪽 정권일 때는 이런 사건이 나도
뉴스 몇 줄 정도로만 끝나고,
정부 차원의 대응도 거의 없으며,
언론에서도 제대로 다루지 않죠.
그저 조용히 덮고 넘어갑니다.
반면 민주당 정부에서 이런 일이 생기면
“망해라 망해라” 하면서 얼마나 좋은 공격 거리로 삼는지요.
이번 캄보디아 사건도 사실
윤석열 정부 때부터 문제가 제기된 사안입니다.
작년 국감에서도 국민의힘 의원이 캄보디아 관련 문제를 언급했지만,
정작 관련 예산을 깎고 대응을 미룬 건 윤석열 정부였죠.
그리고 이런 대응 태도, SPC 산업재해 때도 그대로였잖아요.
사람들이 죽어나가도 2찍들은 아무 관심 없고,
정부는 마치 자기 일 아닌 듯 방관했습니다.
1년 전에 이미 요구가 나왔는데, 이제 와서 대책을 내놓는다고요?
누가 들으면 정권 몇 년 된 줄 알겠어요 — 이제 겨우 4개월 차인데.
캄보디아 건도 마찬가지입니다.
2024년부터 이미 중국과 일본은 이 문제로 시끄러웠는데,
한국 정부만 “별일 아니다” 하며 덮어두다가
결국 2025년에 터지고 나서야 뒤늦게 떠들썩해진 겁니다.
결국 저쪽 사람들 하는 걸 보면,
사건이 터져도 책임은 없고, 대응은 느리고,
언제나 남 탓만 하는 게 일상인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