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그랑 호텔에서 여성 살해 혐의로 2명 남성 검거, 그중 한 명은 한국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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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부자와 출신 여성 AN(27)이 반튼주 탕게랑 시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두 명을 살인 용의자로 지목했다. (자료 사진)

 

자카르타 – 서부자와 출신 여성 AN(27)이 반튼주 탕게랑 시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두 명의 용의자를 지목했다.

용의자는 한국 국적의 KJH(40)와 인도네시아 국적의 RST(45)다. 탕게랑시 경찰서장 라덴 무함마드 자우하리 경무관은 피해자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두 용의자를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들은 자카르타 북부에서 만났다. 세 사람은 호텔로 가기 전 자카르타의 한 유흥업소에서 엑스터시를 함께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CCTV 기록에 따르면, 피해자는 오전 4시경부터 기력이 없는 모습이 보였다. 다음 날 아침 피해자는 고열 증세를 보였으며, 낮 12시 30분경에는 이미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라고 라덴 서장은 2025년 10월 1일(수)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의학적 조사 결과, 피해자와 두 용의자 모두 마약을 복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피해자의 몸에서는 둔기에 의한 타박상과 장기 손상이 발견되었다.

이들의 행위에 대해 경찰은 인도네시아 형법 제338조(살인), 제359조(과실치사), 그리고 제55조(공동가담)를 적용해 최대 1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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