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 캘리포니아주 샤스타산에서 등반객 3명이 조난당했다가 구조된 사건이 화제입니다. 흔한 조난 사건인데 화제가 된 이유는 등반 계획을 제미나이에 전적으로 의존해서 세웠는데, 매우 공격적인 짧은 일정을 제시해서 등반객이 시간 배분과 물을 비롯한 식량을 잘 못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16시간 걸리는 등반 시간을 8시간으로 안내하고 식량이나 물등의 준비를 8시간에 맞춰 가이드했다고 합니다. 조난 당한 등반객들은 해가 지고 부상까지 입으며 결국 보안관에 의해 구조됐다고 합니다.
8시간, 16시간으로 딱 맞아 떨어지는 숫자를 보면 "편도" 8시간을 "왕복" 8시간으로 안내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은 수도 없이 일어날테니 AI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AI의 의견은 항상 비판적으로 수용해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