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와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는 법의 한계를 뛰어넘는 주인공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다. '유부녀 킬러'에서는 평범한 워킹맘이 밤에는 냉철한 킬러로 활동하며, '재벌X형사2'에서는 재벌 출신의 형사가 막대한 재력으로 범죄자를 응징한다. 두 드라마는 사법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배경으로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든 방법으로 악을 처단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낸다. 최근 드라마 '김부장'의 인기에도 보여지는 것처럼, 이러한 작품들은 사법 제도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대중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비범한 능력을 발휘하는 주인공 설정은 현실감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