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누구 친척입니다..

180.244.***.***
165

한 15년 넘었나..

어떤 분이 계셨는데..ㅎㅎ 생각만 해도 웃겨서요..
그분을 처음 만났는데

왜 우리 처음 만나면 제 이름은 뭐고..어디 근무합니다..정도 하잖아요..
근데 그분은 처음 만났을때..
본인 이름을 말씀하시지 않고
누구누구 친척입니다..
그러시더라구요..

속으로..
그게 뭐? 어쩌라고..?
그랬었는데요..


그분이 본인 이름을 밝히지 않고
누구누구 친척이라고 말한 이유는..아마 짐작하시겠지만
그 누구누구가 방구좀 끼는 한인이었기 때문이거든요..

누구누구 처남이면 내가 절을 해야 하나..?
아님..
아이구..그러세요..? 영광입니다..그래야 하나..?

여튼 엄청 나게 웃겼던 기억이 납니다..


뉴스를 보니까..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트루먼 미 대통령의 손자 일화가 있더군요..


초등학교를 입학하게 됩니다..

선생님이 한명한명 본인 소개를 시키니..

얘가 일어나
제 이름은 @#$%$ 트루먼이라고 이야기 했겠죠..?
그러니 선생님 말씀이
혹시 니네 할아버지가 대통령 아니었니..? 였데요..

그래서 하교후에 집에 쫒아가..
엄마..엄마..할아버지가 대통령이었어..?
라고 물었데요..


그러니 그 어머니 왈..

' 그래 맞어..근데 이건 기억해..어떤 아이의 할아버지도 대통령이 될수 있어..자만하지마..'

교육이 어떤건지..새삼 느끼게 해주는 그런 일화같아서 소개해 드리는 건데요..


저도 그러려구요..

어느날 제 딸이..그럴리는 없겠지만
어디서 주워듣고 집에 와서 저한테 물으면..

' 아버지..아버지가 21세기 최고 지성이자 조각같은 외모를 지닌 일치월장이세요..? '
' 그래..근데 이것 하나는 기억하렴..누구나 아버지가 지성적이고..또는 조각같은 외모를 지닐수 있지만 그 두개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것..절대 잊지마..'

 

 

 

  • (118.99.***.***)

    [KR] 학창 시절에 다리좀 떨어본 사람들이 그러잖아요... 자기 이야기는 안하고 “너 xx 알아? 나 걔랑 친한데...” ㅎㅎㅎ xx 당사자에게 xx 알아? 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답니다.


    [EN] You know how people who got into trouble during their school days do this... They don't talk about themselves, but instead say "Do you know xx? I'm actually close with them..." lol There was even an episode where someone asked that same question directly to the person xx themselves.


    [ID] Orang-orang yang pernah jadi bagian dari lingkaran tertentu saat masa sekolah memang begini... mereka tidak menceritakan pengalaman mereka sendiri, melainkan berkata "Kamu tahu xx? Aku akrab dengannya..." hehehehe Ada juga cerita di mana mereka sampai-sampai bertanya kepada orang yang dimaksud "Kamu tahu xx?" begitulah ceritan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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