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데일 그래블 바이크 슈퍼X를 기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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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부터 슬슬 그래블뽕이 차기 시작하더니 올해 스페인에서 열리는 트라카를 시작으로
이미 게이지가 많이 올라왔습니다.

22년도인가? 우연히 저렴하게 올라온 캐니언 그리즐을 타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오픈업을 타보니
저에게는 멀티툴 같은 여행용 그래블 보다는 레이싱 그래블이 더 잘 맞는다는것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요즘 레이싱 그래블이 너무 이쁘게 잘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거의 모든 회사의 그래블을 다 찾아보다가 생각하지도 않았던 캐논데일의 그래블인 슈퍼X를 보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에는 검은색 프레임의 완성차만 들어와있고 새로운 색상인 '문락'이라는 프레임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저기 메일을 다 보냅니다. 수입사에서 수입을 해주려나?? 안해주겠죠?

'재고 있어? 한국으로 보내줄 수 있어?'
-제미나이가 큰 일 했습니다.-

'재고 없엉 ㅋ' 또는 '한국으로는 안보내줌'

그러다가 괜찮은 가격에 한국으로 보내줄 수 있음. 바로 주문합니다.

대신 좀 기다려야 한다니 그 사이에 구동계를 준비해야죠


오래 기다려서 조립 완료..ㅜㅠ
프레임 기다리다 지쳐서 도저히 조립할 기운도 없고 샵에 부탁합니다.

사이즈는 54이고 구동계는 스램 XPLR로 구성했으며 크랭크암만 레드로..

잘 조립 되었을것이니 바로 타봐야죠

예전에 캄파 에카13단을 써봤는데, 다리에 걸리는 느낌은 대충 느낌은 비슷합니다.

14T가 없다보니 그 구간이 좀 아쉽고 떨어진 파워로는 그 구간을 매꾸기 힘들다는것..

그럼에도 왜 13단을 선택했냐 하면, 곰곰히 생각해보니 23, 24년도 그래블 탈때 너무 재미있었거든요

'저기로 가면 어디가 나오지?'에 대한 갈증을 없애줬습니다.

물론 그래블이 국내에서 애매한건 맞습니다.

근데 서울만 벗어나도 탈곳이 제법 있고 평상시에 타기에도 크게 나쁘지 않은??

SUV타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오십견ㅜㅠ으로 고생중인데, 도그마 타면 어깨와 이두가 아프고 팔이 저려서 타면서 어깨 돌리고 등 뒤로 팔 꺽어서 스트레칭 하고=_=
그랬는데, 슈퍼X를 90km정도 타면서 그러지 않았으니 포지션 자체도 편한듯합니다.

휠셋은 아주 예전에 파스포츠에서 커스텀으로 맞춘 휠셋인데, 무게는 대략 1,400g정도
그동안 휠을 바꾸면서도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휠셋이고 어떤 타이어를 끼워도 최고의 궁합을 보여줍니다.

일단 타보고 휠셋을 ZIPP으로 하거나 로발로 바꾸거나..고민을 좀 해봐야겠네요


이 세팅으로 페달 포함 7.8kg나왔습니다. 
프레임 들어보고 너무 가벼워서 놀랬네요. 그래블이 이래되 되나? ㅋㅋ

임도에 가봐야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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