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관 소장 청대 석사자상 한 쌍이 중국으로 기증되었다. 간송 전형필은 1930년대 일본 경매에서 이 석사자상을 구입했고, 생전에 중국 문화재인 만큼 본래 자리로 돌려보내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간송미술관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협력하여 기증 절차를 진행했으며, 한중 정상회담에서 기증 협약이 체결되었다. 석사자상은 안전하게 중국으로 운송되어 전문가 복원 후 연내 중국 국가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간송미술관은 석사자상 자리에는 우리나라 19세기 석조 작품인 '석호상'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