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시즌 첫 양수 라이딩

12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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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길고 길었던 빙하기가 끝나고 봄이 오려나봅니다.

슬슬 영상의 기온이 보이네요?

이번주 주말이 지나면 따뜻해지고 빨리 봄이 오면 좋겠습니다.

매우 까지는 아니고 적당히 따뜻했던 목요일

기온이 제법 올라간다니 집에 있기 아쉬워서 오래간만에 나왔습니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로라 타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지겹더라고요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데, 어느순간 한강이 얼어있습니다.

분명히 한남대교까지는 괜찮았던거 같은데..

맞바람에 정신을 못차리고 타다보니 한강이 얼어있는걸 올립픽대교에 와서야 알게 되었죠.

어릴때 저 가운데 장식물을 헬리콥터로 올라다가 추락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고 얼마나 충격을 먹었던지..
그래서 그런지 올립픽대교를 지날때면 저도 모르게 그 영상이 머리에 스쳐 지나갑니다.


고인물도 아니면서 172.5mm크랭크암을 사용하다 얼마전 165mm로 바꾸었는데 크로몰리 프레임의 특성이 사라진듯하네요.

소중한 소녀 파워로 밟으면 탄성으로 나가는듯한 그 느낌은 없어지고 뭘 어떻게 타든 케이던스로 타야하는 느낌이 굉장히 이상합니다.

적응하면 괜찮아지겠지 하며 팔당까지 오긴했는데, 언제쯤 괜찮아질런지..=_ =


왜..점점 맞바람은 강해지고..ㅜㅠ


목적지인 양수에 도착해서 샌드위치가 나오기전에 블루베리 머핀을 하나 뚝딱 하고

샌드위치가 나오자마자 또 뚝딱하고..


김장조끼 입고 돌아다니는 냥이 보며 커피 한 잔 마십니다.

인사도 안받아주더니 이제는 받아주고 만져주니 가만히 있네요


팔당에서 오다가 항상 보이는 풍경인데 언제봐도 탁 트여서 보기 좋습니다.


근데 왜..또 맞바람..ㅜㅠ

매번 겨울에 로라 돌리며 '봄에는 날라다니겠지'하지만, 현실은..온몸이 쑤시고 페달링은 안되고..


오전에 커피 마셨으니 오후 커피 한 잔 더 마시며 새해 인사도 드리고 이제 진짜 집으로 갑니다.

이렇게 빈둥빈둥 돌아다니며 집에 들어가도 '왤케 빨리 왔어?'하는 집사람이 있으니 더 빨리 집에 가야죠 ㅋ


횡단보도는 언제나 걸어서 건너가는 바른생활 아저씨..

이번주 추위를 마지막으로 따뜻해지고 비 시원하게 내려서 염화칼슘 깨끗하게 씻겨 내려가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재미있게 자전거 타고 놀러다니죠 ㅋ

다음주 날이 풀리면 노면의 습기가 올라오며 염화칼슘도 녹아서 길이 미끄러우니 천천히 다니시며 시즌 준비하시고
올해도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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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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