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다 공인 숏다리의 크랭크 기럭지 유랑기

3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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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즌피크 FTP 3점 중반정도, 인심은 81정도 됩니다.
입문은 22년 여름에 입문해서, 나름 열심히 타고 있네요.

입문할때 구입한 순정 크랭크는 170mm였고,
스프라켓은 11-30 쓰다가 송추 5고개 끌바 이슈로 11-32로 한참을 탔네요.

이후에 폼도 좀 오르고, 기추도 진행 되면서 세팅을 계속 바꾸고 있습니다.
처음 165mm 크랭크 사용한건 작년 시즌온 직전이었는데, 느낌이 아주 좋더라구요.
확실히 무릎에 부담이 적은 느낌이라 당시 가지고 있던 자전거들을 모두 165mm로 바꿨었습니다.

이후 TT를 구매하고 피팅하는 과정에서 160mm 크랭크를 써봤는데, 이게 또 제 기럭지랑 찰떡인 느낌?
10%정도 업힐에서 시팅으로 밀때도 로스가 적고 토크가 균일하게 들어가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다만, 송추의 15%~20% 고각 업힐에서는 확실히 힘들더라구요 ;ㅅ;
스프린트 파워도 피크 1200W, 5초 7~800W 언저리였는데, 1초 1000W를 넘기기 쉽지 않네요 ;ㅅ;
대신 800W 밀 수 있는 시간이 조금 늘어난 느낌?

패달링이 안정되면서 스프린트 칠때 뒷바퀴 튀고 흐르는것도 줄었습니다.
장거리 효율은 잘 모르겠네요.

여튼... 느낌은 그렇고, 그래서 현재 세팅은
TT : 160mm 스텐다드 11-30 (고각업힐 절대로 안 간다 세팅)
에어로 : 165mm 미컴 11-30 (있으면 어쩔 수 없이 타야되니... 세팅)
올라운드 : 165mm 컴팩 11-32 (춘천은 이걸로 타야지... 세팅)
이렇게 세팅하고 타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개인적으로 느낀점을 정리해 보면...
- 5mm정도 차이는 일주일 정도면 적응 됨
- 크랭크를 줄이면 패달링이 부드러워지고 무릎에 부담이 적어짐(자연스럽게 케이던스 상승)
- 인심이 짧으면 165mm가 아니라 160mm 이하도 고려할 가치가 있음.
  (반대로 인심 후한 롱다리가 165mm 크랭크 쓰는건 좀...)
- 크랭크 길이가 줄어들면 패달링 방식이 바뀌고 이에따른 피팅도 아예 바꿀 필요가 있음.
- 시즌온 전에 해보는게 좋음, 금방 적응 한데도 쓰는 근육이 미묘하게 달라지는데 따른 하락은 필연적...
- 업힐 많이 타야하고 그게 힘든 사람은 비추
- 5mm 정도 줄이면 크랭크 사이즈 한단계 줄이는게 밸런스가 맞는듯.
- 패달링이 조금 편해지는거지 갑자기 포갖챠가 되는건 아님 ㅡ.,ㅡ;

지금 생각나는건 요정도 인듯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무릎에 부담이 적은게 제일 크게 작용했네요.
건강때문에 의무감에 타는거라 오래오래 타려구요 ㅎㅎ;

P.S. 인심 83~4정도 되는 조금 덜 숏다리 꼬셔서 165mm 달아놨는데, 그것도 모니터링 해 보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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