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농사의 효과에 대한 체감

20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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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고통받으면서 타기 싫어서 매년 11월쯤이면 시즌오프를 했습니다.

작년부터는 제대로 각잡고 타보자는 각오로 아카데미 등록해서 겨울 내내 인도어, 1~2월에도 주말 영상인 날은 필드 라이딩을 했구요.
그 결과 1~2월에도 7~800km씩은 어떻게든 탔네요.

아직 추운 3월이지만, 지금 느낀 소감은... 인도어 훈련과 필드 라이딩은 정말 다르구나 입니다.

제 기준에서는 인도어를 주 2~3회 아카데미에서 꾸준히 했더니 단기 파워는 확실히 성장한게 느껴집니다.
다만, 필드라이딩으로 보자면 역시나 동계에 필드를 많이 못탔으므로 100km에 획고 1000m 이상 라이딩은 힘이 드네요. 템포라이딩으로 어찌저찌 완주는 하지만 올아웃 느낌이 강합니다.

제가 느낀걸로 보자면, 겨울농사 인도어 훈련은 초기화방지 및 약간의 인터벌능력 증가 정도로 의미를 두는 게 맞는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1. 겨울에 쉬었던 남들은 시즌온 해서 마이너스로 시작할때 나는 최소 0이거나 +10정도 가산점을 먹고 들어간다?

2. 그 메리트를 가지고 필드 탔을때 성장속도가 조금 더 빠르다?

3. 초기화 극복의 고통을 안받을 수 있다? (초기화맞고 시즌온하면 동부 벗고개 서후고개에서 봉크도 흔한 일이죠)

생각했던것보다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다...인 것 같습니다.
필드를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하는 3월부터는 미묘한 차이가 점점 벌어져 여름 가을에는 유의미하게 큰 차이로 나타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느낌은 그렇네요.

주변에서 심심찮게 낙차 소리가 들려오는데 다들 안라하세요.
동호인은 안다치는게 실력 늘리는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 같습니다.
아무리 올려놓은들, 부상으로 몇주만 쉬어도 심각한 초기화가 오니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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