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거미가 집단적으로 출현하여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거미는 인근 드들강변 늪지대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주민들은 창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거미줄이 촘촘하게 쳐져 있으며, 거미에게 물려 병원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사설 방역업체를 통해 방제 작업을 진행했지만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나주시는 거미가 해충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방역 조치를 취할 수 없으며, 드들강변의 풀을 베고 모기나 나방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여 거미 서식지를 간접적으로 제거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