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뉴스를 보다가 출근했습니다..
전 사실 윤통의 목소리를
이번 사태 즈음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목소리 좋더군요..
나름 정치에 관심이 있는데
대통령 후보때부터 아예 동영상은 보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뭐..
별로 듣기 싫었었겠죠..
아마 오늘 체포가 될것 같은데요..
체포영장 집행이죠..
그래서 체포라는 말이 맞는거구요..
아침에 일어나 뉴스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저 양반 참 불쌍한 사람이구나..
대통령이란 사람은 대통령이 되는 날..
선서를 합니다..
그 선서에 이런말이 있죠..
헙법을 수호하고..
검찰 연수원에 들어가도 선서를 합니다..
법령에 따라..라는 말이 포함됩니다..
그런 선서를 한 사람이
그들은 정당한 영장이 아니라 하지만
소크라테스 할배가 그랬잖아요..
악법도 법이다..
그 법이 개정되기 전까지는
헌법의 수호자 되시는 분께서는
다른 누구보다 더..
법을 수호하고 지켜야 됩니다..
근데..
한남산성에 들어앉아 버티기 하고 있다는 거거든요..
정치 진영을 떠나
하나의 남자로써 봤을 때..
학교 줄반장 그릇도 안된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
불쌍하다는 연민까지 들더군요..
젊은 경호처 직원을 앞세우고..
그보다 더 앞에는
국민들을 이 추운 겨울에 뭔 고생을 시키는지..
본인이 나서지 않으니
요즘 가장 핫한 말이죠..
진영을 나눠 갈라치기 가 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떠나..
남자라면..
그것도 리더라면..
야..다들 비키라..
내가 알아서 한다..
당당하게 전면에 나서야 되는거 아닙니까..
꼭 쪽팔리게..
윤통이 쪽팔리는게 아니라
이런 상황들이 외신에 의해 전세계로 송출되고 있거든요..
한나라의 대통령이
영장이 청구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버티고 버티다
잡혀 가는 꼬라지가 생중계 된단 말입니다..
국민들이 쪽팔려요..
근데 정작 본인은 쪽팔리는걸 모르는 것도 같습니다..
국민들이 눈을 맞으며 농성을 하고 있는데
거기엔 전혀 감흥이 없나 봅니다..
근데 저 멀리 미국에서 불이 나니
그건 또 걱정이 되는가 보더군요..
자숙해야 할 시기란 것도 모르고..
국민들 가슴에 불지른건 생각도 못하고
미국에 불난건 그렇게 가슴이 아픈가 봅니다..
지금은 지워졌는데
아침에 뉴스를 보니
석동현 변호사..윤통 변호사죠..
SNS 에 이렇게 올렸더군요..
반국가세력에 의해 윤대통령이 체포 당했다..
저는 하루 아침에 반국가 세력이 됬구요..
체포 당했다..?
출석해라해도 안하고
엉덩이 뒤로 쭉 내밀고 안따라나오려 하니
영장을 들고 간 사람이 집행을 하는 거잖아요..
근데 왜 체포 당했다..라는 표현을 썼을까요..?
보수쪽 결집을 위함이죠..
연민을 자아내고..
이런 모욕을 당하고 있으니 다들 모여라..
갈라치기의 정수로 보여집니다..
갑자기 윤통 지지율이 40%가 됬더군요..
믿거나 말거난데..
아마 윤통이 구치소에 들어가게 되면
치열한 언론전이 예상되구요..
아무죄 없는 윤통이..
헌정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신분으로 치욕을 당하고 있다..
그것도 빨갱이 반국가 세력에 의해서..
라고..
선전..선동을 할 겁니다..
조만간 윤통 지지율 70프로도 찍지 않을까..
예상해 보는데요..
지지율 전문가가 깜빵에 가 있어서
그리 쉽지는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