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 최대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의 제38대 총무원장 선거가 내일 진행됩니다. 선운사 주지인 경우스님과 제37대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이 양자 대결을 펼칩니다. 총무원장은 전국 사찰 3천500여 곳과 스님 1만2천여 명을 이끄는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자리입니다. 두 후보 모두 교구 권한 강화, 비구니 위상 강화, K-불교 진흥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선거 결과는 오후 3시에 발표되며 당선인은 8월 28일 취임합니다. 선거 과정에서 승적·금권 선거 의혹이 제기되면서 갈등 해소가 차기 총무원장의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