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회 베네치아영화제가 2일 개막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는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을 포함해 20개 작품이 황금사자상을 놓고 경쟁합니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노동자 부부와 다큐멘터리 감독 부부의 만남을 그린 작품으로, 이창동 감독이 '오아시스'(2002) 이후 24년 만에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습니다. '가능한 사랑'은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룩백', 대니 보일 감독의 '잉크' 등과 함께 수상을 놓고 경쟁합니다. 베네치아영화제는 12일까지 열리고, 같은 날 폐막식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