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후스타이 국립공원은 멸종 위기 야생마 프르제발스키말 복원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네덜란드와 독일의 동물원에서 번식시킨 프르제발스키말을 1992년부터 단계적으로 이곳에 방사하여 현재는 387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설립과 함께 유목민들은 가축 방목으로 인한 초원훼손 문제를 인지하고, 땅의 회복을 위해 2년간 방목을 중단하는 등 자연과 공존하는 방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초원 복원에 효과를 보였으며, 몽골 생명과학대가 주도하는 연구팀 또한 토종 다년생 풀 심기를 통해 훼손된 초원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후스타이 국립공원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 모델로서,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