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러 국가에서 산불이 대규모로 발생하며 9만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스페인은 사상 최초로 산불을 이유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프랑스와 함께 EU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올해 들어 발생한 대형 산불이 평년보다 훨씬 많았고 소실된 면적은 서울 면적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롱드 지역에서 산불이 1만㏊ 이상을 태우며 주택 50채가 파괴되고, 휴양객 4만4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EU는 스페인과 프랑스의 요청에 따라 소방 항공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