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찾아보니 2018. 05.12 이었군요.
카본 휠셋 + 코르크 패드 조합은 우중 라이딩 시,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체감하게 해줬던.... ㅋㅋㅋ
혹시나 하고 우비를 챙겨 입었는데, 우비를 안 입었던 분들은 구룡령 내려와서 버스 타고 많이들 가셨지요.
저는 어찌저찌 메디오까진 돌았는데...
아... 20km 에 달하는 구룡령 다운힐.
물먹은 코르크 패드를 제동으로 말려 가며 내려오는데... 나중엔 손이 굳어서 낙차할 뻔 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디브가 보편화 돼서 그럴 일은 거의 없을 거 같긴 하지만...
설악과 같은 장거리 코스에서 우중 라이딩은 위험 요소가 너무 많은 건 사실이지요.
복귀하고 자전거 세차하는데 뒷바퀴 림이 많이 갈렸더라구요.
아마도 앞바퀴에서 날아온 돌가루가 코르크 패드에 박혀서 그런 걸로 추정됩니다.
설악그란폰도 일정이 갑자기 바뀌었단 얘기를 들으니 옛 생각이 나서 끄적여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