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애란이 새 산문집 '그랬다고 적었다'를 펴냈다. 이번 책은 7년간 쌓아온 산문을 통해 '사람', '이야기', '일상'을 다루고 있다. 특히 아버지의 알츠하이머 치매를 경험하며 인공지능(AI)과 인간다움에 대한 성찰을 담았다. 김애란은 AI의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제공에도 불구하고, 인간만이 가진 '망설임'이라는 감정을 통해 품위와 배려를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쓰기를 고통스러운 과정으로 여기며, 이러한 고통을 AI에 외주하지 않고 스스로 겪으며 진정한 문학적 가치를 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