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도너 포기 후기

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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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무 때문에 멘탈이 살짝 나가는 일이 있어서
 
아 멍때리며 자전거나 타다가 경치 좋은 카페가서 커피 마시고 멍때리며 시간 좀 때우자.
 
그런데~ 또 얼마 전 사고 때문에 좀 못 탔으니 tss 좀 쌓자
 
그런데~ 또 집에 말하면 눈치 보이니 몰래 나가자
 
해서.. 집에는 나 좀 일이 많아서 일찍 나가~ 하고 7시에 출발..
 
 
검색 좀 해보니 랜도너 중에 젤 쉽다는 삐약이 코스 시작
 
무정차 120km z2, 80 템포, ss 정도는 해봐서 뭐 걍 멍때리며 돌리다보면 돌겠지 생각해서 돌았는데..
 
응암 자도 끝나고부터는 공도 시작이고..
 
자도는 자도인데 도로가 개판이라 공도로 나갈수밖에 없고
 
평소 솔라만타고 공도는 너무 싫어해서 타지도 않는데 어쩔 수 없이 타야겠고 교통 흐름 방해는 되기 싫으니 때려 밟아서 cp3 의정부 버거킹까지 도착.대충 20키로정도 if 0.93
 
자도 들어가는 근처에 nsr과 휴식터 있길래 탱크보이 하나 빨고 자도에 들어 갔는데.. 다리가 맛탱이 간게 느껴지고..
 
팔당 nsr 근처쯤에선 아..ㅈ 됐구나 느낌. 파워가 z2 겨우 유지..
 
이후 대충 100km는 z1~2 로 기어 들어왔네요. 과천에서도 공도 좀 타야해서 그냥 한강 자도로 가고 집에 도착. 187km
 
물론 휴식시간 넘사.. 허벅지 종아리 다 털려서 안돌아감
 
 
랜도 중에 젤 쉽고 공도 비율 젤 적다는 삐약이 인데.. 아니 이런 길을 공도로 자전거를 탄다고?
 
작년 동부 벗서명다유 솔라 가고나서 이제 공도는 두번 다시 안가야지 했지만 진짜 공도는 못타겠네요.
 
솔라 공도는 진짜 넘 스트레스 받아서 못탈거 같고.. 안양천 한강 자도나 타고 업힐은 삼막사 하오고개로 만족해야겠네요.
 
랜도너는 이제 제 인생에 없습니다.
 
랜도너분들 진짜 존경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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