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와이프와 새벽 라이딩 하는데
아침 공기와 풍경 너무 좋네요.
매일 감탄하면서 힐링하고 출근하는데 샤방 라이딩만 해오던 와이프도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ㅎ
그런데 어제 라이딩 중 뒤따라 오던 와이프가 낙차를 했네요 ㅠㅠ
우당탕 소리에 뒤돌아보니
와이프는 바닥에 널부러져 있고, 자전거는 볼라드 옆에 넘어져 있었는데
아직도 그장면 생각하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네요..
주변 풍경 감상하다가 볼라드 있다는 의식을 못하고 그대로 받아버렸나봐요.
다행히 와이프 피지컬이 좋다보니까 외상은 없구요.
자전거는 여기 저기 스크레치 나고 찍힌 정도…
이상황에서 와이프가 자전거 망가졌을까봐 몸보다 먼저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 자전거를 애지중지하던 제 모습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네요.
반성하면서 자전거 포크에 눌러붙어 있는 볼라드 잔해들 지우고 있습니다.
다들 그렇게 하시겠지만 몸과 관계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안전 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