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홀인원입니다.
홈클럽이 작은 골프장이어서 짧은 파3 홀들이 많습니다. 100미터 정도 되는 홀이 두 곳이고, 제일 긴 파3가 150미터 전후입니다. 주변분들은 짧은 홀에서 이미 한 분들이 많아서 저도 내심 항상 티애 올라갈 때마다 기대를 합니다만 결과는 항상 딴 판인대 오늘은 좀 달랐네요 ㅎㅎ
전반에는 비도 좀 내리고, 전반에 좀 부진해서 내기 골프도 탈탈 털리고 있었습니다. 후반 들어오면서 뒷바람이 좀 강하게 부는 홀, 티박스에 올라섰습니다.
강하게 스윙을 하고 공이 앞으로 바람타고 똑바로 날아가며 흐린 하늘 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린 주변으로 갔는데 공이 안 보입니다. 한참을 찾다 동반자 형님이 홀 안에 들어가 있는 제 공을 찾으며 환호성에 난리가 났습니다. ㅎㅎ
저 오늘 파3 말고 파4 285미터 첫 홀인원했습니다. 알바트로스 홀인원. 축하해 주시고 좋은 기운 받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