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살기 아쉬워요

106.23.***.***
29

벼르고 별러서 갔는데 꿈꾸던것과는 너무 달라서 아쉽습니다. 

ㅡ한달살기 가실려고 계획하시는분들 절대 외진곳에 있는 골프장 선택하지 마세요. 골프말고 할게 없다는게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ㅡ골프만 쳐야지하는데 한달살기를 삼십대에 가는게 아니라면 컨디션 유지도 골프장만큼 중요합니다. 첫주에 생각없이 6연속 라운딩을 했는데 두째주 수요일인가 목요일이 되니 '이러다 죽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먹고 자고 쉬는 문제 소홀하게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쉬는것이 골프만큼 중요하다는 점 잊지마세요. 

ㅡ가능하면 성수기를 피해서 일정을 잡으시고  좀 여유있게 일정을 잡으세요. 어차피 우기만 피하면 아침 저녁을 제외한 한낮 온도는 비수기나 성수기 다 똑같이 덥습니다. 다를것도 없는데 비용차이는 상당합니다. 

ㅡ노동골프 이 표현이 절대 과장이 아닙니다. 한달동안 공을 친다는게 카트타고 페어웨이 들어가서 캐디가 주는 채 들고 스윙하고 다시 카트타고 이동하는게 뭐가 힘이 들까 하시는데 이게 한달이면 생각보다 많이 힘듭니다. 

ㅡ현지에서는 생각만큼 골프가 확 늘지 않는데 이유는 컨디션 난조입니다. 다녀와서 푹쉬고 공을 쳐보니 스윙이 한결 여유가 있습니다. 어프로치는 많이 변해서 왔습니다.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ㅡ아쉬워서 2차를 생각중입니다. 

1. 방콕이나 파타야 치앙마이 후아인 다낭 나트랑 붕따우 이런 도시가  후보지입니다

2. 차량랜트를 할까도 생각중입니다. 오토바이를 생각하면 이건 불가능할것 같기는 한데 도심외곽에 있을거라 이건 숙소를 잡은후에 다시 생각할까합니다. 

3.  월화. 목금. 이렇게 주 4일을 치고 수.토.일요일은 쉴 생각입니다. 

4. 숙소는 소형호텔 생각하고 있습니다. 1박에 대략 6~7만원 정도 생각중인데 비수기에는 아마 월 100만 초중반이면 충분할껍니다. 

5. 골프장은 위에 열거한 도시에 가서 그때 그때 일정이나 컨디션에 맞춰 예약하거나 스포츠바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사전에 '어디 한번 가봐야지 ' 정도만 생각하고 갈렵니다. 평생을 계획과 일정속에 살았는데 골프라도 내 맘대로 좀 칠렵니다. 어차피 비수기에는 하루나 이틀전에 다 예약되고 파타야 가보니깐 스포츠바에서 조인해서 오는 사람들 많아서 그냥 가도 될듯합니다. 

6. 경비는 월600만원 정도 예상합니다. 

7. 언제 갈 건지는 아직 결정 하지 않았습니다. 맘 내키면 다녀오겠습니다. 

8. 다시 한번 말씀 드리는데 외진곳은 피하시고 30대나 체력에 자신있는 40대가 아니라면 충분한 휴식을 고려하시고 일정을 넉넉하게 잡으시길 추천합니다.   


마지막 재미있는 애기 해달라고 하신분이 있어서 말씀드리는데 태국이나 베트남 캐디중에 라인번호 묻는 캐디들이 가끔 있습니다. 저는 카카오만 있고 라인이 없어서 거절했습니다. 혹시 궁금하신분들은 라인을 깔고 가시면 됩니다. 

태국에는 동반라운딩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여성이 있습니다. 남성도 있다고 들었는데 남성은 본적이 없고 여성만 봤습니다. 기가 막히게 공을 잘칩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골프당

KR | ID | EN
  • IDR
  • KOR
8.16 -0.01

2026.07.24 KEB 하나은행 고시회차 761회

다가오는 한인 행사일정

  • 등록 된 일정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