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 비관론 속에서 미국 시장이 상승하는 이유를 찾기가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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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인투자자협회(AAII)가 발표한 9월 16일 주간조사에서 베어리쉬(비관론) 의견이 53.3%가 나왔습니다..

16개월내 최고치이고, 불리쉬(낙관론)은 28.8% 1년내 최저수준입니다.

시장 참여자들이 지금의 시장 자체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금리인상, 채권금리의 널뛰기, 그리고 예측불가능한 시장의 진폭등이 원인일 수 있고, 최근에는 소비주인 (월마트, 코스트코등)들의 매출하락으로 일제히 하락하면서 미국 내 소비가 줄어드는거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역설적으로 미국시장중 기술주는 상승중입니다.

월가에서는 베어리쉬가 50%가 넘으면 악재가 모두 선반영된 상태로보고 과매도된 상태이며 시장은 바닥이라고 보는 역행적인 의견을 내놓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만,

채권금리발 위기로 하락국면이 들어갔으나 6~8월대비 조정이 크게 오지도 않았고 시장이 뭔가 기이한 형태로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이 들정도입니다.

다들 위험수위라고 했던 10년물 채권금리 5%는 이미 훌쩍 뛰어넘었고

이제 새로운 논리가 나오는 중인데, 빅테크의 재무 건정성이 지금의 금리를 훌쩍 넘고 있고 투자 매력도가 높다라고 보고 있는듯 합니다. 결국 금리 인상이 되더라도 빅테크발 자본 조달은 문제가 없을거라고 보고 있고, 채권금리도 10년발 기준으로는 5.3%를 넘지 않을거라는 새로운 논리가 만들어졌습니다...

고금리가 시작된다면, 이자비용이 부담이 되는 성장주들의 악세를 만들게 되지만, 반대로 당기 순이익과 자사주 매입 여력이 있는 메모리 반도체기업에 대한 자본의 희소성 선호를 만들거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11월 엔트로픽 IPO로 인해 수급 공백이 생겨서 일시적으로 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나올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엔트로픽이 기간 시설 투자를 멈추지 않는다면 3분기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보고나서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온다면 반도체 섹터에 12월까지 이어지는 큰 반등이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3분기 실적발표중에 반도체 3사의 가이던스 상향이 있을 경우에 하방지지선이 꽤 높아질거고 그때부터는 분기 리밸런싱을 통한 빅머니들의 비중 확대가 될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유가와 채권금리의 변수가 성장주들의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어떻게든 갈 주식은 간다" 라는 모양새가 보이는 요즘 한번 조정이 오면 얼마나 큰 조정이 오려고 이러나 싶을정도로 무섭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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