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장부터 무너지는걸 상상했는데 그래도 아직은 잘 버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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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야간선물을 보고 기겁을 했었는데

생각외로 잘 버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월요일은 영업일 바로 직전 금요일 야선이 양전했음에도 폭락했습니다.

트럼프의 이란 폭격 이슈 말고는 딱히 큰 이슈는 안보였고요. CPI가 안좋게 나오는것에 대한 일종의 방어적인 태세인가? 그런것도 아니었습니다.

오늘의 하락을 이야기하려면 미국의 상황부터 이야기를 해야할거 같은데

미국 투자사와 펀드사들은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줄이는 중이고 전부 빅테크로 옮겨간 상황입니다.

최근 빅테크들의 추이를 보면 오랜 횡보끝에 최근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

사실 소프트웨어가 상황이 좋은것도 아닙니다. 큰 비용의 CAPEX로 영업이익은 낮아질게 뻔하거든요.

그럼에도 빅테크로 옮겨간 이유는 반도체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로 보였던거 같습니다. ( 물론 PBR, PER을 보면 반도체가 훨씬 낮지만 반도체는 아직 사이클 산업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

결국 빅테크들 2분기 실적을 봐야하고, 당장 다음주 구글 실적 발표부터가 그 시작입니다.

그럼 반도체는 이제 시즌아웃일까?

전문가들 대부분은 그렇게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결국 반도체는 사이클 산업이라는 인식을 깨부술 수 있는 방법은 빅테크들의 CAPEX 비용이 어디까지 지속될것이냐라는 얘기부터 시작해야거든요.

저도 마찬가지로 시즌아웃은 아니고 가을까지는 쉬어가는 장이 될 것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당분간은 이런 횡보가 계속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어제 반등했을때 장에 대한 희망을 봤습니다.

어느정도 저평가 구간이라고 생각되면 "외국인"이 매수를 2조넘게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외국인은 리밸런싱 이슈가 있어서 코스피 기준 7200넘으면 매수하기 어려운 포지션인듯 합니다. 요즘 원화강세인 까닭도 코스피가 내려가서 외국인이 매도를 안해서이고 원래 수출호황 & 경제성장률이 오르면 환율 하방압력이 생기는데, 그 하방압력보다 외국인 주식 매도로 인한 상방압력이 컸다는 반증입니다.

코스피가 7200선에서 횡보할 경우 당분간은 환율은 내려갈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장 초반이기도 하고 지금 kospi100 스프레드만 보면 나름 선방중입니다. ( 반도체빼고 )

순환매가 돌고 있고 금융주약진, 화장품섹터 반등, 식품생활쪽 상승등 굉장히 유의미한 순환매가 돌고 있습니다.

폭락했던 월요일하고는 너무 다른 양상이죠.

다만 이 순환매의 조건은 삼전 하닉이 지금 하락폭인 -7~-10%를 유지했을때 순환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15%이상 떨어지면 전체 장이 끌어내려가기 때문에 다시 단일종목 레버리지 & 인버스 2x 얘기가 안나올 수 없습니다. 정상적인 장이라면 미국처럼 순환매가 돌아야하거든요.

지금 40분이 지난 상태에서 장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자면

  1. 외국인 매도세가 생각보다는 거세지는 않다

  2. 변수는 기관이 던지는 것인데 투신(사모)쪽에서 무리하게만 안던지면 괜찮다.

  3. 개인은 현물 매수중인데, 그간 개인이 매도를 꾸준히 해서 시드가 있는 상태고 투심이 꺽인 상태라면 개인도 매수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데 며칠전 코스피 저점을 봤기 때문에 확신을 갖고 매수를 하는 것 같다 ( 물론 이건 위험한 생각입니다. 지금 장에서는 무대응이 상책입니다. )

  4. 장 중반쯤 되었을때 외국인의 방향이 모든 향방을 가를 것 같은데 위로 올릴지 아래로 올릴지는 현재로서는 외국인의 생각에 달려있다

이정도입니다.

오늘 한국 금리 발표가 있는데 대부분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뭔가 올리지 않을 이유가 요즘 뚜렷히 보이는 듯 합니다. 현 정부가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지금 굉장히 미온적이고, 내수 경제가 좋지 않다라는 이유로 동결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만 대세는 상승입니다.

그럼 앞으로 미국장은 어떻게 될 것인가... 라는 부분입니다. 일단 미국은 옵션 만기를 보면 마이크론은 950달러 풋옵션이 많기 때문에 950이상 올라가기는 힘들어보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한국 반도체 역시 뚜렷한 상승을 보기 어렵다는 점인데 그나마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오늘 장 끝나봐야알겠지만 내일 한국장은 쉰다는 겁니다.

오늘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의 뚜렷한 기술적 반등이 보일 것으로 보이고, 그 반등의 크기는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 이번주 장은 하락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는데 다음주로 이슈를 넘기고 구글 2분기 실적 발표부터 보면서 향후 어떤 포지션으로 있어야할지 천천히 생각해봐야할 시간일듯 합니다.

모두들 정신적으로 힘드시겠지만 다시 한번 무대응이 상책인 장입니다. 이번주는 무대응으로 일관하시고 다음주부터 천천히 포지션에 대해서 생각하시고 성투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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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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