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설악그란폰도에 처음 나가서 10시간대를 찍었고,
재작년 두 번째 출전해서는 9시간대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이 세 번째 출전인데 8시간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타임 테이블을 짜면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온갖 정보와
저의 과거 설악그란폰도 코스 기록을 종합해서 봤는데,
그 결론은...
주행시간 자체는 과거 9시간대 완주할 때만큼만, 또는 그보다 조금만 더 잘 타면 되겠는데,
핵심 관건은 쉬는 시간을 줄이면서도 먹는 것을 얼마나 잘 먹을 것이냐! 하는 문제 같습니다.
10시간대나 9시간대 완주할 때는 보급소에서 충분히(?) 쉬면서 마음껏 먹고 마시고 그랬는데
8시간대 들어오려면 최대한 계속해서 페달을 굴리면서 꾸준히, 기계적으로 에너지를 주입해야겠죠.
나름대로 안 쉬고 타면서 먹는 연습을 해보긴 했는데,
설악만큼 긴 코스에서 본격적으로 해본 적은 없어서
몸이 제대로 따라줄지 살짝 걱정이 되긴 합니다.
첫 번째 이미지는 설악그란폰도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타임테이블이고
두 번째 이미지는 제가 짜본 서브-9 타임테이블입니다.
설악그란폰도 홈페이지 타임테이블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한 속도를 기준으로 작성돼 있어서 현실과 맞지 않는 단점이 있죠.
제가 짠 타임테이블은 업힐과 다운힐을 감안한
실제 구간별 속도를 적용해 최대한 현실(?)과 가깝게 만들어 봤습니다.
혹시 제가 놓친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서브9 선배님들의 노하우가 있다면 좀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허벅지를 갈아넣어서라도 8시간대 한 번 찍어보고 싶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