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azz 입니다.
어제 오늘 코스피가 대폭락을 하는 바람에 많은 분들의 마음이 편치 않으실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국장에서 너무 빨리 현금화를 하는 바람에.. 저도 사람인지라 FOMO가 왔었습니다 ㅎㅎ
(현재 현금비중 80%이상.. 인 상태로 2달넘게 지냈네요)
5500넘어가면서 부터는 2x 인버스에 분할로 진입했는데, 6300까지 가니까 저도 제가 뭘 잘못 생각했는지 햇갈리더군요
근데 이틀만에 인버스가 +로 돌아서는걸 보고 일단은 약간의 익절로 끝을 맺었습니다. 인버스는 주식 인생에서 처음 해보는건데 다시는 안할려고요..
지금 AI 메모리 붐이 당분간은 갈것 같고 해서 다시 6천선까지 갈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요.
제가 보는 향후 코스피의 미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100% 제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어제 오늘 사건으로 최근에 주식시장에 진입한 개미들이 앞으로 가즈아~ 외치며 함부로 국장에 진입을 못할겁니다.
다시는 7500, 10000까지 간다.. 이런이야기 안나오겠죠. 하지만, 코스피 모멘텀이 아직은 있으니 단기적으로 6~7천선까지는 다시 터치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 저는 AI 버블이 상반기중에는 한번 터진다고 봅니다. AI 버블이 터지는건 빅테크들의 CAPEX 투자예상치가 감소하는것이 트리거가 되겠지요. 터지면 주가는 좀 조정을 받아도 삼전, SK하이닉스의 올해 실적에는 큰영향은 없을거라 봅니다. 올해는 워낙 쇼티지가 심하니까요. 내년이 문제인데, 메모리 회사 주가는 6개월 ~ 1년 선반영이니 주가게 악영향을 미치게 될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 제가 좋아하는 경제학자중에 김영익 교수님이 계십니다. 닥터둠.. 맨날 틀린다고 욕먹지만... 경제의 가장 큰 흐름은 제대로 보신다고 생각하거든요. 김영익 교수가 역사적 명목 GDP성장률로 계산한 코스피의 적정 중심지수는 현재 3500선입니다. 현재의 지수는 AI 버블(메모리 가격의 상승) + 개미들의 FOMO로 인한 오버슛이 더해져서 나온 결과이고요.
- 즉, AI 버블이 완전히 꺼진다면 3500이 적정 수준이라는 이야기이겠죠. 삼전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올해 내년은 무조건 좋을것이라서 현재 기준 제가 보는 적정 코스피 레벨은 4천대 중반전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물론, 2028년이후 메모리가 다운턴에 들어가게 되면 2028년 명목 GDP 성장률로 계산한 적정 코스피 지수가 3700~3800정도라 가정하면, 이것보다는 밑으로 빠질테니 2027년 이후로 선반영된 코스피 지수가 3천초중반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 결론적으로, 메모리 싸이클을 감안하면 현재 국장 지수는 장기투자할 지수는 아니라는 결론입니다. AI 산업혁명으로 메모리 시장이 구조적으로 바뀌었다... 어느정도 수긍은 하지만, 정말 그럴까? 의문이 들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네거티브합니다. 저도 뭐 신이 아니고 삼전이 20만원 갈지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향후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미래를 너무 장미빛으로만 바라보는 것은 조심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만약 AI 혁명에 의한 메모리 버블을 완전히 제외하게 되면 제가 계산한 삼전 주가는 6만원선, SK하이닉스는 26만원선이 적정 주가입니다.(과거 5개년 평균 영업이익을 가지고 계산한 것입니다) 즉, 메모리 다운턴이 오게되면 저 주가를 중심으로 왔다갔다 하는게 정상이겠죠. 메모리 시장이 AI로 구조적으로 변한것이 아니라면 2~3년내 다시 저 가격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년전에 전기차가 세상을 정복할것처럼 이야기할때 2차전지 회사들의 주가와 현재 주가를 생각해 보시면...
- 오해하시면 안될것이 저도 AI 혁명에 의한 메모리 시장이 과거와는 다르다라는건 어느정도 인정합니다. 과거 모바일 혁명, 데이터센터 혁명때 메모리가 미친듯이 올랐다가 폭락하고 싸이클이 반복되었는데, AI 혁명은 제가 봐도 조금 결이 다른것 같기는 하거든요. 그렇지만, 이런 내러티브에 너무 매몰될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저도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습니다. 뉴스를 잘 챙겨보면서 나름 머릿속에 시나리오를 넣어 놓고 대응을 해가야죠.
- 반도체 시장과 메모리 싸이클, 그리고 주식 투자에 관련된 책을 원고를 마무리하고 출판 준비에 있습니다. 다음달정도에 정식으로 종이책으로 출판될것 같습니다. 책이 조금 빨리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타이밍이 살짝 늦었지 않나 생각은 드네요. 책이 정식 출간되면 당주님께 허락 맡고 여기에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어제 오늘 너무 급격히 빠져서 내일, 모레중에 단기 반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단기를 보고 종가에 삼전을 살짝 (시드의 5%미만..) 담그기는 했네요. ㅎㅎ 언제나 명심할것은 분!할!매!수! 입니다. 적게 먹더라도 분할매수로 접근하면 마음이 편하죠. 지금 장이 딱 이런 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