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 주 정리 - 광통신부터 보안까지 매일 상한가가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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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3일 일요일

일요일에는 한 주를 묶습니다.

이번 주는 인공지능 부품 회사의 상한가가 화요일 광통신에서 금요일 콘덴서와 보안까지 매일 다른 종목이었고, 코스피는 7,000선을 넘었다가 6,909로 내려왔습니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상한가 종목이 매일 바뀌었습니다

화요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광통신 부품 상용화 사업에 선정된 빛과전자가 상한가였습니다. 수요일에는 코닝이 버라이즌과 광섬유 8,000만 마일 장기계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와 퀄컴이 600억 달러 파트너십에서 광 연결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고 발표한 뒤 미국에서 루멘텀이 11%, 코닝이 8% 올랐고, 국내에서는 광통신 장비 회사 머큐리와 광검출기를 만드는 우리로가 상한가, RF머트리얼즈가 22.6% 올랐습니다. 같은 날 미국 데이터센터용 연료전지 수요 기대로 범한퓨얼셀도 상한가였습니다.

목요일에는 관계사 포스텍이 광반도체 부품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알파칩스가 상한가였고,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칩을 검사하는 프로브 카드와 테스트 소켓 생산능력을 웃돈을 주고 선점했다는 대만발 보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용 프로브 카드를 공급하는 티에스이가 14.2% 올라 52주 신고가였습니다.

금요일에는 삼성전자가 3.53%, SK하이닉스가 2.21% 내린 날 상한가가 콘덴서와 보안에서 나왔습니다. 적층세라믹콘덴서 1위 무라타가 일부 품번을 단종한다고 공지하자 아모텍이 상한가, 삼화콘덴서가 18.8% 올랐습니다. 전날 저녁에는 국내 에너지저장장치 업체가 콘덴서 공급가를 기존의 두 배로 제시받았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같은 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의 다음 큰 시장으로 사이버보안을 지목하자 엑스게이트와 샌즈랩, 에스피소프트가 상한가였고 알파칩스는 이틀째 상한가였습니다. 그날 채널에서 사이버보안이라는 말은 전날의 열 배 넘게 오갔습니다.

미국도 같아서 S&P500 주간 수익률 상위 다섯 가운데 넷이 무선 칩과 광통신, 서버였습니다. 메모리 쪽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재고가 10일 미만이라는 증권사 추정과 장기계약 기한을 5년 이상으로 늘려 달라는 고객이 있다는 이야기가 돌았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홍라희 명예관장으로부터 삼성전자 주식 약 1조 9,000억원어치를 장외매수하겠다고 공시했습니다.

코스피는 7,000선을 넘었다가 6,909로 마쳤습니다

월요일 코스피가 4.61% 올라 6,995.39로 마감했고, 화요일에는 장중 7,171.52까지 올랐다가 사우디 원유시설 피격 소식에 6,954.52로 내렸습니다. 수요일 7,051.64로 7월 23일 이후 처음 7,000선 위에서 마쳤고, 목요일에는 장중 6,898까지 밀렸다가 7,033.92로 지켰습니다. 금요일에는 장중 6,802.50까지 내린 뒤 6,909.91로 마쳐, 지난주 금요일 6,687.21과 견주면 한 주 동안 3.33% 올랐습니다.

개인은 월요일 6조 8,212억원, 화요일 3조 1,086억원, 수요일 2조 2,876억원을 팔아 사흘 동안 12조 2,174억원을 내놓았고, 그 물량을 외국인과 기관, 자사주 매입이 잡히는 기타법인이 샀습니다. 목요일부터는 반대로 개인이 이틀 동안 2조 2,459억원을 샀고 외국인이 4조 7,735억원을 팔았습니다.

내린 날의 명분은 유가와 금리였습니다. 수요일 밤 브렌트유가 7월 말 이후 처음 100달러를 넘었고 목요일 밤에는 서부텍사스산 원유도 102.48달러로 5월 이후 처음 100달러를 넘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재무부가 국채 바이백 규모를 기대에 못 미치는 60억 달러로 정한 수요일 밤 4.85%를 넘어 3년 만에 최고였고, 금요일 장중 4.99%까지 올라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생산자물가와 기대 인플레이션이 예상을 웃돌아 9월 연준 인상 확률은 월요일 60%대에서 금요일 85%에서 90%가 됐습니다. 그런데도 금요일 뉴욕 증시는 후티 반군의 항행 안전 발표로 유가가 내리자 4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주간으로는 다우가 1.6%, S&P500이 0.8%, 나스닥이 0.7% 내렸습니다.

미국에 발전소를 짓는 이야기가 한 주 내내 이어졌습니다

채널에서 지난주보다 가장 많이 늘어난 말은 원전이었고 대미투자가 그다음이었습니다. 월요일 일론 머스크의 xAI가 멤피스권 인공지능 인프라에 전력을 대는 복합화력발전소를 두산에너빌리티 설비로 짓는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고, 같은 날 정부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가 텍사스 엔시날의 6.3기가와트 가스복합화력발전소로 확정됐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원전 6기 안팎의 용량입니다. 화요일에는 3,500억 달러 대미투자에서 미국 현지 원전 8기 건설이 유력하게 검토된다는 보도에 코스피가 내린 날 한전기술이 16.6%, 오르비텍이 29.8%, 대우건설이 8.5% 올랐습니다.

수요일에는 두산퓨얼셀이 미국 데이터센터에 연료전지를 공급하는 5,014억원 계약으로 19.0% 올랐고, 가스터빈을 구하기 어려워 연료전지 수요가 는다는 이야기가 함께 돌았습니다. 목요일에는 HD현대중공업이 대출력 발전엔진 생산능력에 8,336억원, 소형모듈원자로 주기기 공장에 2,386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주말 사이 오간 말

가장 널리 돈 글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가 업계가 새 모델의 성능 개선 속도를 의도적으로 늦출 필요가 있다고 쓴 글이었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동의한다고 답했고 일론 머스크도 다리오의 말이 맞다고 했으며, 데이비드 삭스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 의장은 두 회사의 독점을 굳히려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7월 급락으로 운용자산이 450억 달러에서 약 100억 달러로 줄었던 레오폴드 아셴브레너의 헤지펀드가 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 AMD, 오라클 옵션을 수억 달러 규모로 샀다는 보도도 돌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이 11월 중간선거 직후 끝날 것이며 그러면 유가가 크게 내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국 시간 일요일 아침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선박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았다고 영국 해사무역기구가 밝혔고, 이란과 오만은 임시 항로에 관한 양해각서를 곧 발표할 예정이지만 해협의 전면 재개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다음 주는 17일 새벽 3시 연준 결과와 18일 일본은행 인상이 예정돼 있고, 14일부터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이 열려 전 종목이 20시까지 거래됩니다. 24일부터는 추석 연휴입니다.

미국 쪽 한 주

미국 종목 가운데 엔비디아가 닷새 동안 가장 많이 불렸고 목요일에는 TSMC와 애플이, 일요일에는 오라클이 그 자리였습니다. 목요일은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를 1,999달러에 공개하고 TSMC가 8월 매출 5,148억 대만달러로 월간 사상 최고를 발표한 날이었습니다. 오라클은 분기 매출이 193억 달러로 30% 늘었고 한 분기에 GPU 30만 개 이상을 인도해 직전 분기의 세 배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앤트로픽 기업공개에 최대 100억 달러를 넣는 협상 중이라고 로이터가 전했고, 젠슨 황은 2030년까지 3조에서 4조 달러의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가 현실이 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유가는 주간으로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10% 가까이, 브렌트유가 8.7% 올라 7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이었습니다.

테마

국내에서는 반도체가 이레 내내 첫 자리였고 둘째 자리는 월요일 바이오, 화요일 원전, 수요일 전력기기·전선, 목요일 조선, 금요일 바이오로 매일 바뀌었습니다. 미국 이야기에서는 AI반도체가 엿새 동안 첫 자리였고 일요일에만 빅테크가 앞섰으며, AI 인프라·클라우드는 오라클 실적이 나온 금요일 둘째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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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atzze.fun/kadera

※ 언급량·집계는 무엇이 얼마나 회자되는지를 나타낸 표현일 뿐, 재미·참고용이며 매수·매도 신호가 아닙니다. 소문의 진위는 가리지 않습니다.

▶ 원문 출처: https://hatzze.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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