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강타한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1·2차 세계대전 당시 묻혀있던 불발탄들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지에서 노출된 불발탄의 폭발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특히 벨기에 리에주 주에서는 과거 '벌지 전투'가 벌어진 지역에서 불발탄이 발견되면서 긴급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땅이 건조해지고 산불이 발생하면서 과거 전쟁의 유물들이 다시 등장하는 현상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가뭄 또한 유럽 주요 강을 말라게 하면서 2차 세계대전 당시 군함, 군용 차량, 포탄 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