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은 16일 최대 125.5㎜의 집중호우를 경험하며 가뭄 해갈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지리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250㎜ 이상으로 예상되어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도와 각 시·군은 비상근무 체계를 돌입하고 취약 시설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며 야영객 통제에도 나섰습니다. 호우로 인해 도내에서는 주택 침수, 도로 장애 등 소방활동 74건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기상청은 계곡물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가능성을 경고하며 야영객의 안전에 유의하도록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