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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한미 관세 협상에서 합의한 3천500억달러를 초과하는 대미 투자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대형 원전 8기 건설, 알래스카 LNG 개발 등 핵심 사업 규모가 한도를 초과하므로 금액 조정이나 사업 압축을 통해 2천억달러 한도 내로 맞출 계획입니다. 특히 원전 건설 비용이 높아 실제 투자 규모가 크게 증가할 우려가 있습니다. 정부는 민간 위원들과 상업적 합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으며, 17일 국회에 보고 후 이르면 18일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