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4살이라고 하지만
저희 아기 본인이 하자고 한걸 안할경우 2시간이고3시간이고 입니다 ㅠㅠ
부모입장으론 너무스트레스에요.
혹시 다른 4살들도 다 이럴까요?
저희 아가도 38개월... 2~3시간까지는 아니더라도 고집과 떼와......근데 한편으로는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어느정도 부쩍 커버려서... 나도 아이에게 많은 과정을 스킵하며 건너 뛰고 있구나 싶기도 합니다그렇다고 천천히 설명해주면 그 또한 "강력한 자아"로 인해 듣지도 않고요매우매우.... 벅차고 어렵고... 감당하기 힘들기도 하지만, 30분....1시간.. 가능한 상황에서는 제가 그냥 앉아있습니다최근 들어서는 오히려, 아이가 감정이 격해지고 작정하고 고집만 부리고 떼쓰는 느낌이 들 때는...다른 사람 없는 곳, 보통 집의 아이 침대 위에 앉아서 아이 지켜보며 있습니다아이가 이렇게도 저렇게 ..어디로 튈지 모를 별의 별....스킬(?)과 업그레이드된 말빨이.. 기가막힐 때도 있는데,그래서 꼭 쓰다듬어 주고 싶지만... 무작정 그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기도 하고요일단 그냥 앉아서 기다립니다발로 다 발장구치듯..툭툭 엄마를 건드리거나 자꾸 엄마를 도발하려고 하는 행동들을 하니, 못만지게 하고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지만, 억지로 매달리면 꽉 잡고 안되는 행동은 일단 안한다는 말을 할 때까지 제지 합니다그 와중에 "아파요." " 살살 잡아주세요" " 불편해요"... 등등 울며 애원하듯 합니다만,몇번 하다보니 적절한 강도도 알게 되더군요 대꾸 안하고, 다른 소리 하지말라고 하고,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만 하지말라고 물어봅니다화가 누그러질 떄까지는 기다리고 참습니다읽으면서 한두번이면 하겠는데....여러번은..못하겠다 생각하시겠죠...저희도..한두번이 아니에요오전부터 내내 기분 좋게 잘 지내다가도....갑자기..? 낮잠 잘자고 일어나서.. 대체 어느 포인트에서???그런데 쭉..지나고 보면...주기가 길던 짧던..1년에 한두번.....격변기(?)가 있더라고요저는 매번 제가 많은 문제가 있나.. 진짜진짜.. 자책 많이 하고,스스로 생각 많이 했거든요제가 상담을 받는 중에 제 아이도 한두번 상담을 하면서... 제 아가가는 지극히 밝고 사랑 많이 받고...아이 답고..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고... 등....이라고 하시더라고요저는 꾸준히 상담을 받고 있지만, 아이는 오히려 몇번 보시더니....주기적으로 볼 이유가 없다시며.. 괜찮다고 하시더군요상담을 받으며.. 저는 아이 대할 때도..많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그리고 진짜진짜....이아를 대할 때 지금 단계에 적응 했다 싶으면, 한번씩 폭풍 힘든 시기가 있는데 그 시기가 지나면 아이가 한번 더 확 성장하는 것 같아요아이의 말 한마디에 많은 순간들이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장수탕 선녀님"을 어제 보고 왔는데, 어제 오후에 제 아가가 울고 떼쓰다 저와 한번 1시간 넘게 방에서 실갱이를 했어요다 울고 뗴쓰고 나서는,제 얼굴을 잡고... 안할게요..다음에는 안할게요 하더니,제 표정을 보고...."쓰다듬 해줄게요" 하더군요왜 그런 행동을 했냐고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고 해요 그냥 그렇게 하고 싶었다고 해요...아이도 커가는 과정이라 표현하는 것도 서툴고..그래서 더 어려운 것 같아요(저희집이 매우 엄격한 부모라는 말을 듣기도 해서..사실 매우매우매우.......엄빠가 스트레스가 심하기도 합니다.........)[장수탕 선녀님 뮤지컬 부분 중, 선녀할머니가 덕지라는 주인공 아이가 아플 때 꿈에 나타나 "내손은 약손"..이러면서..쓰다음어주고, 그리고 아이 간호하느라 옆에 잠든 엄마(우리의 모습...감정이입 제대로..)도..."내손은 약손" 하며 몇번이고 엄마 머리도 쓰다듬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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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uYim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자세히 3자적 입장에서 관찰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특히 꼬이기 시작한 부분을 포착하는게 중요하고서로간에 규칙을 만들어서 지키면 좋습니다.그리고 젤 좋은건 아이들과 30분이상 시간을 같이 해주면 나머지는 많이 해결되는 편입니다.의외로 같은편이 안되어서 생기는 문제점들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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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 이 사건 기억 납니다. 그러게요 항상 사건만 있지, 어떻게 종결되었는지가 없네요. 궁금합니다. 숙명여고 답안지 유출 사건은 학부모는 실형, 여학생 두명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으로 판결이 났더라구요. JIKS 교감 사건은 어떻게 처리 되었는지 저도 찾아보겠습니다.
지지합니다. 더 나은 나라를 위해 꼭 이루어져야 합니다.
육아당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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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애써주신 촛불행동 분들 👍👍👍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좋네요~
와... 추운데 고생 많으셨어요~ 멀리서라도 응원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너무 뿌듯하네요
포털의 욕심이란 개발자의 입장으로 기능적으로 포털 못지 않게 잘 만들겠다는 다짐 아닐까요?ㅋ (기능적으로 업데이트를 매일 하시더라구요, 쪽지보내기, 알림 등등) 인도네시아 한인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티는 절대적인 사용자 수가 적고 돈만을 바라 보고 했다면 시작도 안 했을겁니다. 하물며 농끄롱 같이 오픈 커뮤니티를요. 개발자의 입장이 아닌 사용자의 입장으로 봤을땐 베트남 호주 미국 다른 나라의 한인 커뮤니티보다 좋은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능적인 부분보다 좋은 사람들이 모이고 그 속의 컨텐츠 즉 글의 내용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좋은 사람들 좋은 내용들로 가득 차서 농끄롱이 인도네시아 삶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아마도 제가 블로그에 농끄롱 커뮤니티에 대해서 올린 글을 보신거 같네요. "일치월장"님께서 우려하시는 부분이 제가 바로 기성 사이트에서 염증을 느꼈던 부분일 것이라 추측됩니다. 수익을 바라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요... 하지만 그 수익을 바라고 시작한 커뮤니티가 아닌만큼 초심은 절대 잃지 않을 것 입니다. 농끄롱 커뮤니티에서 글쓰기에 제약을 앞으로 둘 곳은 "직접홍보" 뿐입니다. 도배글로 게시판이 망가지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서 다른 게시판에 글을 씀으로서 포인트를 얻고, 그 포인트로 "직접홍보"에 글을 쓸 수 있는 구조를 말씀 드리는 것 입니다. 처음에도 그랬고(지금이 처음이지만...) 앞으로도 그럴 것 입니다. 표현의 자유를 누리는데 어떤 제약이 따른다면 그것은 커뮤니티가 아닌 개인 블로그겠죠.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하는 분께서 그러시더라구요... 타 커뮤니티에서 글삭제 당하고 "입틀막" 당하는 이유가 광고주들의 눈치를 보기 때문에 그런거다 라는 과거의 경험을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당당하게 말씀 드렸습니다. "저희는 광고를 받고 있지 않아서 그런지 그런 눈치 안봅니다." 개인적 정치성향과는 별개로 선긋기, 갈라치기, 욕설 등이 아니라면 어느쪽의 이야기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저희 농끄롱은 시스템 기획/개발을 제가 담당하고 있고 운영기획 한분과 마케팅... 그렇게 총 3명이 합심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모든 운영비용도 다 자기부담으로 하고 있죠. 기성 인니 커뮤니티의 염증에서 시작된 만큼 우려하시는 일은 최소한 제 상식선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 입니다. 우려의 말씀 깊이 새기고 초심을 잃지 않는 농끄롱 운영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서없이 쓴 취중 낙서를 이리 공감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절대 동의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필요한 것은 학습능력이 아니라 공감능력이라 생각합니다. 말씀처럼 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지혜로워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최근들어 더욱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늙은이가 되지 않고 어르신이 되기위해 부단히 노력해야겠습니다.
여기 타코와사비 👍
warung demokrasi 멋지네요^^ 함께함에 뿌듯합니다.
와~~~ 드디어 가는 군요. 추운데 고생하시네요. 내일의 생생한 현장 소식도 함께 부탁드려요. ^^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센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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