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9 프레임 변경과 라이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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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 6세대 7세대 8세대를 두루 거쳐
SL8 까지 경험해 본 유저입니다.

엔진은 비루하지만 에어로 바이크를 좋아해서 마돈을 좋아했는데 팀내에서 에이스 형님들을 업힐에서 마지막까지 따라가지 못한다는 '절망과 한' 을 품고 마돈 7세대에서 6Kg 대 SL8을 추가해서 코스별로 기기를 선택하는 강수를 두게 되었네요.

SL8에서 경량맛을 보고 다시 또 무게에 집착하여 마돈 7세대 프레임을 8세대로 기변 6kg대 진입하여 에어로와 경량까지 취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왜소한 키로 인해 마돈6세대도 50사이즈로 하다보니 마돈의 슬로핑 문제로 디자인이 조금.. 그리하여 7세대는 52사이즈로 조금 크게, 8세대는 M사이즈로 최대한 탑튜브 슬로핑없애는 방향으로 선택하다보니
8세대 1년 정도 운영했는데 SL8 52사이즈 대비 마돈 8세대가 저한테 크게 느껴졌네요.
업힐에서 올라가는데 물론 컨디션 차이겠지만 최근에 다시한번 시이즈가 커서 파워가 SL8 대비 30w정도 덜 나온 느낌이 들고
포지션도 계속 불편하다고 느껴져서..
사이즈만 아니었다면 승차감도 좋고 6kg 대 경량에 에어로 성능, 좋은 디자인까지 두루 갖춘 마돈을 계속 가져갔겠지만 사이즈오버로 드는 느낌은 도저히 감당이 안되네요.

에어로와 경량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에어로바이크로 기변하고 싶은 욕구가 든 상황이었는데 SL9 이 눈에 들어왔네요.
다른 에어로 바이크들도 굉장히 우수한데 엔진도 비루하고 업힐까지 욕심이 나는터라 자연스럽게 6kg대 에어로바이크를 찾게 되었습니다.

마침 SL8과 똑같은 지오메트리에 ( 52사이즈 기준 ) 에어로를 더했다니 뭐 다른거 생각할 필요도 없이 선택.

일사천리로 진행하고 오늘 90km 3시간 정도 타봤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오늘 너무 덥고 습하고 제가 느끼기에 전구간 역풍이 불어 이건 뭐 PR욕심 내려다가 사망각이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간 PR욕심은 포기하고 평소 타던 코스로 주행성능과 승차감 위주로만 느껴봤네요.

먼저 에어로바이크의 미덕인 도로에 촤악 부드럽게 깔려간다는 그맛
마돈 6세대 7세대에서 느꼈었는데 SL9도 느껴지네요.

부드럽게 깔려서 조향이 안정적인 느낌
50 60으로 고속 다운치는 시에 역풍이 불었는데도 핸들이 떨리지않고 안정적으로 고속 다운

보통 고속 내리막시에 역풍이 불면 핸들이 좀 불안한 느낌이 살짝들어서 몸으로 눌러주거나 하는 자세를 취하는 데 얘는 그럴 필요가 없었네요.
물론 좀 더 타봐야겠지만 오늘 일부러 역풍이 부는 고속 다운 구간에서 느껴봤는데 좋았습니다.
이게 포크와 헤드튜브 형상으로 인한 성능 덕분인가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승차감...
마돈 6 7 8 을 두루 타본 유저지만
SL9 승차감 좋네요.
잡소리 전혀없고 부드럽게 스윽스윽 나가고 댄싱칠 때 강성 좋은 듯 합니다. 보통 강하게 파워 댄싱 치다보면 포크 캘리퍼 사각사각 소리 나는데 안나네요. 포크가 두꺼워져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BB에서도 SL8이 그랬듯이 강성 좋습니다.

오늘 역풍도 심했고 무엇보다 날씨가 너무덥고 습해서 90Km, 획고 900m 라이딩 힘들었지만 ( 오후 1시부터 혼자 탔어요 T T )

에스웍스 SL9 너무 만족스럽네요.

2호차인 SL8 은 2x 체인링이라 올라운드 고각묭 그란폰도용으로 운영하고
SL9 은 1x 에어로 파워미터 48T 체인링이라 평지나 낙타등 적당한 업힐이 포함된 평지 에어로 바이크로 운영
트렉 3세대 스피드컨셉은 순수 평지용으로 운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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