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 샌드위치 데이에 휴가를 권장해서 친한 후배들과 마지막 대만 투어 라이딩을 다녀 왔습니다...
이젠 점점 빡센 라이딩은 힘도 들고...
마지막으로 선탁한 곳은 타이완콤 타가타복 코스입니다...
타로코역에서 출발해서 우링 정상 찍고 다시 타고 내려오는 왕복 180Km 코스...
태풍 장미가 접근한다는데 저희는 다행히 잘 피해서 날씨는 좋았네요...
타이페이로 뱅기 타고 가서 단수이 강 근처 몸풀기 하고 담날 고속철 타고 화롄으로 가서 타이루거 코스 라이딩 하고 담날 다시 고속철 타고 타이페이로 복귀하는 4박5일 일정입니다...
예상은 했지만 역시 빡쎈 코스더군요...
아침 7시에 도로 입구 통제가 풀려서 출발했지만 입구 통제구간까지 오후 6시까지 와야합니다...
6시 넘으면 바리케이트 자물쇠로 잠그고 퇴근하더군요...저희는 간신히...ㅠㅠ
중간에 보급소는 정상 5Km전 트레일 코스 휴게소가 있습니다...
그전까진 보급소는 없습니다...
간간히 작은 점포가 보이는데 영업을 한다는 보장도 없고 저희도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개인별로 파워젤에...쵸콜렛에...사탕에...물통 두병에...500ml 생수 두병까지 챙겨갔습니다...
나중엔 물도 모자라서...ㅠㅠ
그래도 강추합니다...꼭 한번 가보세요...
아시아권에서 가장 높고 도로상태 좋고 접근성좋고 가성비 좋고...
대신 준비 많이 하셔야합니다...
절대 쉽지 않아요...특히 타가타복은...
정상에서 내려오는데 다운힐만 두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ㅠㅠ
같이 간 후배들도 설악 9시간 언더들인데 엄청 힘들어 했습니다...
저야 말할것도 없이 흐르고 흐르고...
그래도 마지막 대만 라이딩이라 재미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