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2일 목요일
주식 텔레그램 채널에서 오간 말을 매일 모아 정리합니다.
오늘은 삼성E&A가 시장 예상의 두 배인 3분기 영업이익과 7,800억원 자사주 매입을 함께 내놓으며 코스피가 3% 넘게 빠진 날 16% 넘게 오른 이야기가 가장 많았고, 하루 만에 전날 오름폭을 모두 내준 코스피와 반도체, 엔비디아 협력 발표에도 하락으로 마친 삼성전기, 매파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기준금리 동결이 뒤를 이었습니다.
삼성E&A는 예상의 두 배 이익과 7,800억원 자사주 매입에 16% 올랐습니다
삼성E&A는 16.14% 오른 5만 5,400원으로 마쳤습니다. 장 시작 전 발표한 3분기 영업이익은 5,006억원으로 시장 예상 2,500억원 안팎의 두 배였고, 매출은 2조 9,105억원으로 1년 전보다 46% 늘었습니다. 같은 날 시가총액의 8.34%에 해당하는 7,800억원어치 자사주를 사들이기로 했고, 6,900억원어치는 소각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올해 실적 전망도 매출 11조원, 영업이익 1조 4,000억원으로 고쳐 냈는데, 이는 4분기에만 영업이익 4,400억원 안팎을 더 내겠다는 뜻입니다.
하나증권은 3분기 이익에 사우디 얀부 발전소 최종 정산에 따른 충당금 환입 약 1,000억원을 포함해 일회성 이익이 약 2,000억원 들어 있다고 봤습니다. 그래도 이를 빼면 3,000억원 안팎으로 예상을 넘고, 3분기 신규 수주가 9조 4,000억원에 이르며 그 가운데 반도체 공장을 포함한 첨단산업이 3조 9,000억원이라고 정리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면서 그 공사를 삼성물산과 나눠 맡는다는 점도 함께 거론됐습니다. 채널에서 삼성E&A를 언급한 글은 전날 21건에서 121건으로 늘었고, 건설과 부동산 테마도 테마 순위 둘째 자리로 올라왔습니다.
코스피는 하루 만에 전날 오름폭을 모두 내주고 3.52% 내렸습니다
밤사이 미국에서는 나스닥이 1.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0% 올랐지만, 코스피는 201.89포인트, 3.52% 내린 5,533.77로 마쳐 전날 3.29% 오른 것을 모두 내줬습니다. 장중에는 5,500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고, 코스닥도 3.62% 내린 764.10이었습니다. 삼성전자가 4.03%, SK하이닉스가 5.49% 내렸고, SK하이닉스 종가 122만 3,000원은 10월 20일과 같은 4월 이후 가장 낮은 값이었습니다. 두 종목이 끌어내린 지수만 120포인트 안팎이었고, 오후 3시 10분 기준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내렸습니다. 일본 닛케이는 2.7%, 대만 가권지수는 1.8% 내렸습니다.
장 마감 시황들이 꼽은 이유는 여럿이었습니다. 메타는 3분기 매출이 26% 늘었지만 올해 설비투자 전망 하단을 1,350억 달러로 올렸고 잉여현금흐름이 21억 2,00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서 인공지능 투자 부담이 다시 거론됐습니다. 내년 설비투자 전망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램리서치는 예상을 넘는 실적에도 시간외 거래에서 내렸고, 미국 국무부가 후티 반군의 공격을 이유로 사우디 주재 인력 일부에 출국을 명령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습니다. 전날 스페이스X 실적에 지나치게 반응했다는 정리도 많았습니다.
삼성전기는 엔비디아 협력 발표에도 하락으로 마쳤습니다
삼성전기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반도체 패키지기판 장기 공급 파트너가 됐다는 소식에 장중 5.7%까지 올랐지만 1.97% 내린 114만 5,000원으로 마쳤습니다. 장 마감 뒤에는 테슬라와 엔비디아로부터 3조 7,000억원을 투자받아 인공지능 칩 기판 라인을 짓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봇용 센싱 솔루션을 엔비디아와 함께 개발한다고 밝힌 LG이노텍도 장중 2.3% 올랐다가 2.8% 내렸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3.00%로 동결했습니다. 시장에서는 11월 추가 인상 가능성을 키운 매파적 동결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그 밖에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32% 낮게 마쳤던 엘리스는 상장 셋째 날인 오늘도 17.15% 올랐고, 오늘 코스닥에 상장한 엠에스바이오는 장 초반 공모가보다 77% 넘게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옵티머스의 초기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3% 넘게 내렸습니다. 유니퀘스트는 고성능 컴퓨팅 서버 공급이 늘 것이라는 기대에 52주 신고가를 썼습니다.
미국 종목 쪽에서는 테슬라가 가장 많이 불렸고 메타와 스페이스X, 엔비디아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 글 한 편에 들어간 데이터
항목 | 양 |
|---|
수집 채널 | 320개 |
수집 메시지 | 12,858건 (10월 21일 7,144건, 10월 22일 5,714건) |
그중 밤사이 구간 | 2,625건 |
국내 이슈 키워드 | 3,172종 (10월 22일 집계) |
국내 테마 집계 | 26개 테마 |
미국 테마 집계 | 16개 테마 |
출처: hatzze.fun/kadera
※ 언급량과 집계는 무엇이 얼마나 회자되는지를 나타낸 표현일 뿐, 재미와 참고용이며 매수나 매도 신호가 아닙니다. 소문의 진위는 가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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