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미장 한 주 요약 - 반도체가 4% 빠진 주에 S&P500은 1%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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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0일 토요일

토요일에는 한 주의 미국 시장을 묶습니다.

이번 주 미국은 장기 금리가 2002년 이후 가장 높이 오르고 오픈AI 매출 보도에 반도체가 크게 흔들렸지만, 전력과 소프트웨어, 통신탑 같은 다른 업종으로 돈이 옮겨 가면서 S&P500은 한 주 1.15% 올라 마쳤습니다.

반도체지수가 4% 넘게 내린 주에 S&P500은 1.15% 올랐습니다

월요일 나스닥은 대형 기술주를 앞세워 사상 최고치를 썼고, 화요일에는 마벨이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2028 회계연도 매출을 약 200억 달러로 제시해 5.8% 오르면서 S&P500이 7,818.93으로 사상 최고 종가를 새로 썼습니다. 수요일에는 프랑스 재정 불안과 사흘 동안 1,200억 달러어치 국채 발행이 겹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36%까지 올라 2002년 4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그날 오후 나온 연준 9월 회의록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0.25%포인트 인상을 지지했고, 대부분이 연말까지 한 차례 더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봤습니다.

목요일에는 오픈AI 매출 보도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39% 내렸고 나스닥도 1.25% 내렸습니다. 금요일에는 오픈AI 우려가 가라앉으며 S&P500이 0.59% 오른 7,811.54로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종가를 기록했고, 다우는 0.83% 올랐습니다. 같은 날 나온 미시간대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46.3으로 역대 두 번째로 낮았고,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4.7%로 올랐습니다.

한 주를 합치면 S&P500은 1.15%, 다우는 0.93%, 나스닥은 0.64% 올랐고 러셀2000은 0.91% 내렸습니다. 나스닥은 4주 연속 올라 5개월 만에 가장 길게 주간 상승을 이어 갔습니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한 주 동안 4% 넘게 내렸고, S&P500 종목 가운데 주간 하락 폭 1위는 12.26% 내린 인텔이었습니다. 테라다인이 10.32%, 램리서치가 8.24%, 샌디스크가 8.03% 내린 사이 컨스텔레이션에너지와 비스트라 같은 전력 회사는 15% 넘게 올랐고,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주당 205달러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한 소프트웨어 회사 PTC는 35.01% 올라 주간 상승 1위였습니다.

오픈AI 매출 논란은 하루 만에 가라앉았습니다

목요일 파이낸셜타임스는 오픈AI의 9월 말 연환산 매출이 약 500억 달러로, 지난달 말 알려진 700억 달러보다 200억 달러 적다고 보도했습니다. 오픈AI는 성명에서 3분기 연환산 매출이 70% 늘었고 지금은 약 500억 달러라고 밝히면서, 700억 달러 도달 보도는 정확하지 않았다고 확인했습니다. 앤트로픽과 같은 기준으로 맞춰 보려던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온 숫자였다는 설명입니다. 블룸버그는 오픈AI가 연말까지 연환산 매출 700억 달러 이상을 내다본다고 보도했고, 이 소식에 금요일 장 초반 인공지능 관련주가 반등했습니다.

가장 크게 오른 쪽은 광통신이었습니다. 루멘텀 최고경영자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광학 부품 생산능력이 2029년 초까지 사실상 다 팔렸다고 말하면서 금요일 루멘텀이 5.22%, 시에나가 5.60%, 코히런트가 3.40% 올랐고, 시에나는 한 주 동안 14.93% 올랐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0.52%, AMD는 2.03% 내렸고, 닛케이아시아가 애플이 아이폰18 프로 주문을 줄였다고 보도하면서 애플과 퀄컴도 내렸습니다.

스페이스X가 전국 주파수를 사자 미국 통신 3사가 10% 넘게 빠졌습니다

스페이스X는 목요일 장 마감 뒤 그레인 매니지먼트가 가진 미국 전국 800MHz 저대역 주파수를 사들이는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건물 안까지 전파가 잘 닿는 대역이고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스페이스X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에서 2세대 스타링크 모바일 위성 1만 5,000기 승인도 받아, 위성과 지상망을 묶어 이동통신 사업을 키우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금요일 티모바일은 13.27%, AT&T는 10.82%, 버라이즌은 10.14% 내렸습니다. 반대로 스페이스X도 지상 기지국을 빌려 써야 한다는 이유로 통신탑 회사들이 올라 크라운캐슬이 15.60%, 아메리칸타워가 9.30%, SBA커뮤니케이션스가 7.34% 올랐습니다. 스페이스X를 두고는 이번 주 수요일에도 엔비디아 칩을 사기 위해 대출 100억 달러와 회사채 300억 달러로 400억 달러를 마련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국내는 사흘 동안 코스피가 5.39% 내렸습니다

국내 증시는 월요일 개천절 대체공휴일과 금요일 한글날을 빼고 사흘만 열렸습니다. 화요일 외국인이 1조 7,509억원을 팔아 코스피가 7,000선을 내줬고, 삼성전자 15조원 자사주 매입이 끝난 수요일에는 외국인 매도가 2조 5,976억원으로 커졌습니다. 목요일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긴 107조 4,000억원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2.42% 내렸고, 코스피는 2.62% 내린 6,625.93으로 마쳤습니다. 외국인은 사흘 동안 6조 3,370억원을 팔았고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 7,003.74에서 5.39% 내렸습니다. 코스닥은 892.27로 지난주와 거의 같았습니다.

그 밖에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 11월 3일 중간선거 전에는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했고, 금요일에는 푸틴 대통령과 통화한 뒤 러시아산 디젤을 세계 시장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러시아산 디젤 거래를 2027년 4월 7일까지 허용하는 임시 제재 면제를 내놨습니다. 허리케인으로 멕시코만 원유 생산의 약 72%가 멈춘 가운데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금요일 91.66달러로 마쳐 한 주 전과 거의 같았습니다. 모더나는 미국 정부가 민관 협력으로 암 환자 맞춤형 치료 백신 개발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금요일 14.21% 올랐습니다.

국내 증시는 12일 월요일에 다시 열립니다. 미국에서는 다음 주 대형 은행들을 시작으로 3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하고, 14일 9월 소비자물가, 15일 9월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가 나옵니다. 16일에는 워시 연준 의장이 국제통화기금 연차총회에서 발언합니다.

미국 종목 쪽에서는 이번 주 엔비디아가 가장 많이 불렸고 스페이스X와 TSMC, 알파벳이 뒤를 이었으며, 지난주보다 가장 많이 늘어난 이름은 TSMC와 마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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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atzze.fun/kadera

※ 언급량·집계는 무엇이 얼마나 회자되는지를 나타낸 표현일 뿐, 재미·참고용이며 매수·매도 신호가 아닙니다. 소문의 진위는 가리지 않습니다.

▶ 원문 출처: https://hatzze.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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