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발보드 사용기(단점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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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sis advantage 360 / glove80을 매우 만족스럽게 몇년간 사용해오다

스발보드가 뭔가 더 좋아보여서 작년말에 구매해서 기존 키보드와 병행해서 사용해왔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과거로 돌아간다면 사지 않을것 같네요.

  1. 높은 진입장벽

첫째, 일단 스발보드를 제대로 사용하시려면 3d 프린터 기본개념이 필요합니다.

저는 스발보드를 위해 3d프린터 구매, 3d모델링(fusion 360) 학습 까지했고요.. Self Print kit으로 구매했습니다. 자체 디스코드 커뮤니티가 있고 제법 활발하게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씁니다. 거기서도 각종 아이디어들을 구현한 step파일들을 제공하고.. git허브에도 업데이트됩니다. 자기손에 최적화된 모델을 찾아서 사용하고, 여러가지 부품을 사용하고 수리하려면 3d프린터는 있어야 할것 같네요.

둘째, 익숙하지 않은 손가락 움직임에 따른 연습.. 신경계 적응 필요, 최적화된 레이아웃 개발 필요

손가락을 내리는것 외에 좌우, 위로 튕겨내는데, 위로 움직여야 하는데.. 손톱으로 튕기는것은 익숙하지 않을뿐더러 두번연속 사용시 부적합합니다. ex) 각자 타이핑할때, ㄱ + ㅏ ㄱ 을 쳐야하는데, 위로 튕기는것을 연속적으로 사용하는게 부자연스럽습니다. 덕분에 받침으로 자주쓰이는 자판을 전부 아래로 재배치해 레이아웃을 완전 개편했씁니다.

그리고 손가락 약지와 새끼 손가락의 경우 독립성이 떨어집니다. 무슨이야기냐하면.. 약지나 새끼 손가락 하나만을 좌나 우로 움직이기 힘들다는 겁니다. 그럼 다른 손가락도 따라 움직입니다. 피아노 같은 악기를 처음배울때도 비슷한 문제가 있다고 들었는데... 지속적으로 연습을하니 독립성이? 좋아지더라고요. AI한테 물어보니 신경학습이 됬다고 합니다. 아무튼, 좌우로 움직이는게 사람마다 손가락 신경계가 다 다르다보니,, 이것도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요.

  1. 인체공학적인 측면에서 360보다 얼마나 낫나?

  • 이것을 연구해서 측정한 자료는 당연히 없어서 객관적인 근거는 없다만 개인적인 느낌으로
    둘다 병행해서 사용했을때 손가락을 분명 더 적게 움직이기긴한데, 이미 충분히 어고노믹한 키보드를 사용중이다보니 드라마틱한 개선을 못느꼇씁니다. 특히 손목이나 손가락에 무리가 있어서 바꾸는게 아니라, 그냥 바꾸려고 시도해보니 이런 문제점에 봉착한듯 합니다.

  • 특히, 키네시스류 키보드에서 손가락에 닿지 않거나 불편한 위치에 있는 키를 다른쪽으로 옮겨서(왼쪽 qㅂ 키, 오른쪽 ㅔp키 등 새끼손가락 끝위치) 사실상 불편한점이 사라져서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1. 생산성? 오타율?

  • glove80이나 kinesis는 몇년간 사용하면서,, 거의 생각의 흐름이 바로 키보드에 표현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드는것처럼.. 빠르다고 생각이 들지만, 아.. svalboard는 몇개월간 사용하면서 예쩐 kinesis류 키보드만큼 익숙해지지도 속도가 빨라지지도 않더라고요. 이 키보드는 속도가 빠르다기 보다 손에 부담을 적게 하는데 최적화되어 있는 키보드다 보니.. 현재 쓰는 키보드만큼 생산성이 나올거라고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1. 그리고 키보드에 결합된 트랙볼, 키보드 마우스 분할된 시스템보다 더 낫나?

  • 그동안 키보드와 마우스가 결합된 솔루션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계통에서는 스발보드가 거의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재대로 사용되려면, 마우스를 움직일때 레이어가 바뀌는 시스템에 필요한데... 막상 이걸 사용해보니, 불편한점이 많더라고요. 마우스를 움직이고 1초까지 마우스레이어인데. 계쏙 실수가 생기기도 하고.. 생각해보니, 마우스를 따로 쓴다고 해서 손목이 아프거나 그런적은 없었거든요. 같이 쓸수 있을때 장점도 있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낫다 라는 생각은 들지 않앗씁니다. 트랙볼이 통합된 키보드를 쓰더라도, 마우스는 별도로 있는게 훨씬 낫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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