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코리아 기사 일부 인용입니다.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2l8kdvny28o
유엔 총회가 아프리카의 크기를 보다 정확하게 보여주는 세계지도로 기존의 지도를 대체하는 데 찬성했다.
토고가 발의하고 아프리카연합(AU) 회원국들이 지지한 '지도 바로잡기(Correct the Map)' 결의안은 프랑스와 영국을 포함해 164개국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미국은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고, 6개국은 기권했다.
이번 유엔 총회 표결은 구속력은 없지만, 전 세계 기관들이 사용하는 지도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16세기부터 널리 사용돼온 메르카토르 도법 지도는 아프리카가 그린란드와 비슷한 크기로 표시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실제로 아프리카의 면적은 그린란드보다 14배 넓다.
이런 왜곡 때문에 기존의 세계지도는 적도 인근 국가들의 개발 수요와 잠재력이 축소돼 인식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메르카토르 도법'은 1569년 플랑드르 출신 지도 제작자 헤라르뒤스 메르카토르가 유럽 탐험가들이 세계를 항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했다.
메르카토르 지도의 왜곡은 지구본의 표면을 2차원 지도에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세계지도를 그릴 때는 어느 정도의 절충이 필요하다.
메르카토르 도법은 적도에 가까운 국가를 실제보다 작게, 극지방에 가까운 국가를 실제보다 크게 표시해 지구의 곡률을 나타낸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2018년 한 지도 제작자 팀은 '이퀄 어스(Equal Earth)' 도법이라고 이름 붙인 면적 보존 지도를 만들었다.
지난 2월에는 아프리카연합 54개 회원국이 이 지도를 채택하면서 "모든 대륙, 특히 아프리카의 크기를 보다 정확하게 보여준다"고 밝혔다.
온라인 캠페인 단체 '지도 바로잡기(CorrectTheMap)'은 "아프리카 안에 미국과 중국, 인도, 일본, 멕시코, 유럽 대부분을 넣고도 땅이 남는다"고 말했다.
[나머지 내용 생략]
https://x.com/BBCWorld/status/2095927579299488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