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형 리액토4000 5세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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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벨로로 출퇴근해오다가 거리의 한계를 느껴서 최근 로드로 기변했습니다.
자전거 구매하면서 간략하게 피팅받을때는 몰랐는데 실전에서 사용해보니 서서히 몸에 부작용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저는 키172cm에 XS사이즈입니다. 인심은 모르겠습니다.
 
하나둘씩 해결해 나가기로했습니다.
 
1. 안장통
미니벨로타면서도 고통스러웠는데, 역시나 엉덩이에 불이 납니다.
다행이 몇가지 안장을 무상으로 대여받을수있어서 사용해봤습니다.
결론은 제 좌골사이즈가 약11cm임을 확인했고, 트렉 3d 안장 135mm가 제게 기가막히게 맞다는걸 알게됐습니다.
몸무게 하중에의한 뻐근함은 있을지언정 예전같은 고통스런 안장통은 없어져버렸습니다.
이거 이제 됐습니다.
 
2. 무픞통증
오금이라고 하나요? 무릎뒤쪽. 관절의 뒤쪽.
이부위가 몇주뒤부터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GPT와 제미나이와 끝없는 대화끝에 안장을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피팅상 동영상에 보여지는 제 모습은 안장이 쪼~끔 높아보이긴했지만 어색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안장을 낮추려고하는 그때에 클릿페달을 장착하면 미세하게라도 안장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는 메카닉 분의 조언들 듣고 부끄럽지만 그제서야 클릿을 장착합니다. 황당하게 이것도 이렇게 해결이 되버렸습니다.
 
3. 지오메트리
꽤 긴거리를 출퇴근하다보니 로드를 처음타는 저에게 숙이는 자세는 영 불편하다못해 괴롭기까지 했습니다.
낮고, 먼 핸들의 괴로움.
내가 사이즈를 잘못선택했나? 라는 의심과함께 다른 기종의 지오메트리를 알아보게됩니다.
트렉, 캐논데일, 스캇, 자이언트, 서벨로, 스페셜라이즈드, BMC, 피나렐로 등등.
스택, 리치, 시트포스트 각도가 주 요인임을 알게되고 싹다 조사하게됩니다.
리치가 짧더라도 시트포스트각도가 작다면 실제적인 거리는 또 달라짐을 CAD로 그려가며 알아가게됩니다.
 
스택사양을 중점적으로 체크했습니다.
에어로의 경우 트렉 마돈만 약 17mm정도 스택이 높고, 그외 다른 기종들은 리액토4000과 별반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낮은 모델들도 있음을 확인합니다. 대신 리치가 조금 짧고, 시트포스트 각도도 조금 작고.
 
그러다보니 엔듀런스와 마돈8세대중에 기변을 고민하게됩니다.
 
그런데 동영상의 제 모습을 봐도 자도에 보이는 다른 라이더분들과 구부리는 자세가 크게 달라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건 "내가 적응을 못해서 그런거다"라고 결론을 내리고.... 
기변계획을 철회합니다. 그렇다면 핸들높이를 올리자.
아쉽게 스페이서를 모두 사용해서 더이상 올리질 못한다고합니다.
 
메카닉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스탬을 풀어서 핸들각도를 살짝만 들어올립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 출근에 나섭니다.
그런데 왠걸? 지난주의 그 불편한 느낌이 엄청 사라졌습니다. 라이딩하면서 혼자 중얼거립니다. "됐어!! 됐어!!!"
오히려 속도를 올릴때는 상체를 더 숙이고 에어로 자세까지 취하게 됩니다.
이런 행위는 지난주에는 할수없었던 행동입니다.
 
핸들각도를 들어올리게되면 에어로자세에서 손목, 손바닥의 구조가 손해를 본다는 메카닉분의 조언이있었지만, 
일단 제몸을 적응시키고 그다음에 고민해보기로 합니다^^
 
지금은 리액토4000이 다르게 보입니다. 나만의 전용 자전거같은 느낌?
오래 함께해야겠습니다.
사진의 핸들각도는 조정하기 전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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