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성은 대략 5~6%가 빠진 반면에,
하이닉스는 11%, sk스퀘어는 13%가 빠졌는데요.
이번 지수 하락에서 삼성과 하이닉스는 크게 차이가 나진 않았던 것 같은데,
생각해 보면 하이닉스가 2분기 실적 발표를 하면서 둘의 명암이 갈리는 것 같아요.
일단 하이닉스는 ADR 상장을 하면서 40조에 육박하는 물타기를 한 건데, 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에 대한 주주 환원에 대해선 한 마디도 없었죠.
그런데 어제 또 자회사 우회 상장이란 잔꾀를 부려서 하이닉스 본주에 대한 가치를 희석해 버렸네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무리 몇 주 안 갖고 있는 소액 개미지만 이건 기분 나쁘고, 뭔가 소액 주주로서의 권익을 침해 당한 것 같습니다.
주가가 오를 때는 그 차익을 생각하느라 배당이니 이런 거 크게 생각들 안했지만 (사실 이런 국장에서 죽어라 장투만 정도인 것처럼 말하는 분들도 이해가 안가요), 지금처럼 주가가 죽을 쑤고 있는 상황이라면 주주 친화적 제스처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거든요.
정부는 초과이익 분배니, 52시간제가 어떠니 댕소리 그만 하시고, 올 초의 스탠스를 상기하시고, 이런 거나 보완할 수 있는 고민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주주 환원이 은행 이자보다 낮은 주식장에서 뭔 장투를 하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