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기함프레임 비교_자린이 레벨)

1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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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싫어 루팡하는 와중에 한번 써 봅니다.
먼저 전제를 조금 하면, 저는 FTP를 운운할 수준이 아닌 아주 못타는 일반인수준 이하의 라이더이고 나이도 이제 50대 초반입니다. 또한 자전거 입문을 사고 재활을 하면서 시작한 거라 40대에 자전거를 시작했다는 점을 미리 밝힙니다. 따라서 매우 못타는 레벨에서 비교이다라는 점을 감안하고 봐 주십시오. 잘타는 분들은 뭘타도 잘타기 때문에 잘타는 분들의 댓글에 대하여는 전 감안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저는 재활로 시작헀고 나이도 많은 상태에서, 사무직이라서 유연성도 매우 안좋은 상태였습니다. 거기다 제가 신체비율상 팔이 평균보다 짧습니다. 사고를 포함하여 허리와 고관절가동범위제한, 그래서 사이즈에 대한 문제와 피팅문제가 너무 많아서 프레임을 추천 및 사이즈피팅을 하고 구매를 했는데도 안 맞아서 상당히 많이 교체를 했습니다. 
프레임은 탔던 프레임을 다 나열하면 스컬트라100-스컬트라5000-에스웍스 벤지(2016)(여기까지 림브)- 에스웍스 타막SL6-스캇에딕트RC 10 - BMC팀머신Slr_01 - 자이언트 디파이SL0 - 팩터 오스트로뱀2.0/ 에스웍스 타막 SL8-  팩터 몬자/피나렐로 도그마F MY26 을 타 봤습니다. 제가 랜도하면서 자전거를 용도별로 분리하게 되어서 디파이부터는 2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글을 쓴 이유는 타막과 도그마F 비교글을 보면서....성능은 무조건 타막이라는 글을 보고 진짜 그럴까하는 생각에 한번 써보자 한 것이긴 한데 잘타는 분들이나 성향상 서로 의견이 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프레임성향을 고려하면 타막과 도그마F는 성향이 조금 다른 느낌이고 절대 파워나 몸무게에 영향을 받아서 개인차가 있다고 하는게 더 맞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제가 벤지다음에 타막타봤고 SL6때는 너무 텅텅거려서 승차감이 별로라고 생각했다가 SL8 타보고 승차감이 정말좋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SL8은 아주 경쾌하고 가볍게 잘 가속되면서 핸들링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어 올라운드의 완성형(육각형이고)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SL8은 스택이 제 피팅과 안 맞고 평지 항속이 오스트로뱀대비 유지가 덜되어 더 탈 수는 있었지만 방출하고 몬자를 구매했습니다. 장거리 랜도용으로 쓰려고요. 아직 몬자는 아주 많이 타보진 않았지만 제 성향이나 장거리용 세팅에 맞는 자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막 SL8이 여러모로 다 좋은데 댄싱할때랑 파워를 걸때는 조금 낭창거리는 느낌이 들고 로터가 닿는 상황이라 올라운드는 올라운드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근에 SL9 시승행사도 가서 SL9도 타 봤는데 SL9은 오히려 에어로 성향이 가미되고 순정세팅에서 카본스포크를 사용하는 휠을 사용하게 되니 올라운드보다 에어로 느낌이 더 많이 나더라구요. 비비쪽(다운튜브)도 더 단단해 진 것으로 느꼈구요. 포크 강성도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SL9는 평지 성능을 더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최근 트렌드대로 설계를 반영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주에 바로 도그마F 시승을 또 신청했습니다. 타막과 도그마F는 확실히 차이가 났습니다. 같은 카본스포크 휠 세팅에서 도그마가 더 단단하고 가속시 더 묵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속도가 좀 붙고 나서는 타막처럼 경쾌한 느낌도 있었구요. 과거에 도그마가 묵직하고 단단하다는 느낌이 세다는 것은 MY25 이후부터는 경쾌해졌다는 것이 어떤 평인지 이해가 갔습니다. 평지 항속성은 도그마F과 SL8보다는 확실히 더 좋았고 SL9보다는 근소하게 좋은 느낌 정도였습니다. 
업힐에서의 경쾌한 부분은 타막이 더 좋을 것으로 보이나 큰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제가 도그마F를 구매한 이유는 자전거가 1대라면 타막SL9을 샀을 거 같지만 올라운드인 몬자(팩터가 주장하는)가 있기 때문에 도그마F를 구매했구요. 성능차이가 크게 난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제가 타막SL8에서 프렘만 딱 도그마F로 바꾸었기 때문에 정확하게 딱 프레임만 다른 상태입니다. 
저는 FTP3 초반대의 자린이입니다. 다만 장거리 위주로 타기 때문에 프레임의 성능이나 성향차이는 장거리에서 데미지 누적된 상태에서 점점 커지는 부분을 중점으로 차이를 설명드렸습니다. 저는 랜도너스 브레베로 200부터 1200까지는 타봤구요. 경험상 100Km 내외의 라이딩에서는 프레임성향에 따른 차이가 잘 안느껴질 수 있습니다. 잘타는 분들은 더더욱 그럴거구요. 한계상황에 달했을때 그 차이가 많이 느껴지는 부분을 고려하셔서 100이상 200정도는 타봤을때의 차이를 기준으로 프레임 성향이나 성능을 얘기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단거리에서는 기함이나 입문기나 다 그넘이 그넘입니다. 
분란조장글은 아니고 프레임성향에 따른 차이는 확실히 있다, 다만 성능차이는 라이더 성향에 따라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그러니 어떤 프레임이 더 좋으냐는 질문은 바보같은 거다. 자기 성향이나 라이딩 특성을 고려해서 어떤 프렘임을 추천하냐는 질문으로 바꾸자...때문에 글썼습니다. 잘타는 입장에서 쓴 글은 아니니 양해바랍니다. 
사진은 자전거 인증..최근거(SL9은 시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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