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U튜브 3년 사용후기

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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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님들. 타이어 세팅 어떻게 하시나요? 

가벼운걸 좋아해서 맥시스 하이로드28C + 라이드나우tpu 조합으로
신나게 3,600km 정도 탔는데 타이어 경화로 갈라짐이 생겨버렸네요...

마모한계선이 희미하게 남아 마지막으로 타고 보내줄려고 
아침에 빕숏입고 평로라에 올려보니 바람이 다 빠져있었습니다!
(평소 바람빠짐보다 심한거 보니 실펑크라고 짐작함)


잘 터지는 바보튜브라고 알려진 후기와 다르게 3년동안 잘 버텨줬습니다ㅎㅎ  실펑크 원인을 찾아보려고 
꺼내보니 튜브 표면에 케이싱 무늬 남은거 외엔 찢어지거나 늘어난 부분은 없었고
바람 빵빵하게 넣어도 연결부위는 멀쩡했습니다.


아 여기였네요. 벨브-튜브 접합부에서 미세하게 바람이 세어나오고 있었습니다. 
저 부분이 많은 약하기로 유명한데, 투명한 소재로 보강되어 있음에도 미세한 바람길이 생겼네요.
초기 생산불량이었던게 뒤늦게 문제를 일으켰거나
전날 벨브 고정 너트를 세게 잠근게 접합부 누적된 피로를 터트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번엔 접합부 불량인지 확인 하고, 너트는 조심히 조여야겠습니다ㅎㅎ


(위: 사용했던 튜브 /  아래: 새것)
내구성 좋은 금속벨브 tpu는 알리에서 1개에 9천~1만4천원으로 cst나 맥시스 경량뷰틸보다 살짝 비쌌던것 같습니다. 가성비를 논의하면 여러의견이 나올텐데
어찌했는 개인취향으로 사용하는 입장에선 겉보기엔 멀쩡하니 뷰틸 쓸때처럼 재사용을 하고싶어도 한번 쓴건 버리는게 좋습니다.

뷰틸과 다르게 tpu는 신축성이 떨어져 한번 늘어나면 잘 안줄어듭니다. 재장착 하면 알게모르게 비드 사이에 찝히거나
늘어난 튜브 표면이 접히고 주름살이 생겨서 구름성이 똥이 됩니다. 결국 140km쯤 타다 비드 찝힌부분에서 터져버리네요.
(한번 쓴건 재사용 금지)

tpu 터지면 림 폭발할줄 알았는데 tpu나 뷰틸이나 날카로운게 타이어를 뚫고 들어오면 빵! 푸슉 하고 바람빠지는건 같았습니다.
끼울때랑 관리만 잘되면 제법 오래쓸수 있던것 같습니다. 신생아 다루듯 조심조심 비드에 안찝히게 넣고
바람 넣으면서 튜브가 자리잡게 마사지 해줘야 하는데 귀찮다고 막 하니 금방 터집니다ㅠ

어차피 바람 빠지는거 라이딩 끝나면 공기압 살짝빼고 보관해주니 튜브 수명유지에 도움이 되었던것 같고 
더운날 식당, 카페 앞에 장기방치 시켜야 한다면 그늘진곳에 두거나 림에 물뿌려서 온도 낮추는등 신경쓰면서 안전하게 타고있습니다ㅎㅎ


[사용 후기 요약]
1.튜브 벨브 접합부 초기불량 확인 후 사용하기
2. 28c 80psi 튜브가 돌처럼 딱딱해서 구름성 만족하나 노면진동 온몸으로 받아 6시간 이상 타면 몸이 아프다.
(그런데 자주 타다보니 적응이 됨)
3. 작은 턱 밟으면 통통 튀어서 엉덩이를 자주 들어야 하는 등 주행습관이 달라지는것 같음.
4. 업힐, 출발가속때 기분은 좋으나 평지 인터벌 최고속도는 뷰틸때와 비슷. 
5. 신경 잘쓰면 타이어 교체할때까지 충분히 쓸수있으나 튜브 재사용은 매우 비추천.


이상 주관적인 사용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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