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랭크암 170 → 165 변경 후기

27.162.***.***
13
어제 165로 변경하고 체감되는 부분이 있어,
저와 같은 불편함을 겪는 라이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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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더

키 173 / 인심 81~82
유연성 낮음 / 햄스트링 타이트 / 골반 약간 전방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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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문

2019년
알레스프린트 52 사이즈

입문 4~5개월 차에 170에서 165로 변경했습니다.
이때는 입문 시기라 큰 체감은 없었고, 페달링 시 약간 어색하다는 느낌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가장 편하게 탔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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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변

2021년
리엑토 XXS 사이즈

기본 크랭크암은 165였습니다.
크랭크암 길이는 잘 맞았지만, 싯포 간지를 위해 무리하게 작은 사이즈를 선택하여 항상 호흡이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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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슈퍼식스 에보 3세대 51 사이즈
기본 크랭크암 170

1년 이상 자전거를 쉬다가 복귀하여 초기에는 감이 없었습니다.
165와 큰 차이가 없다고 느꼈고, 오히려 토크를 강하게 걸기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피팅을 진행해도 발바닥, 골반, 허리 등 통증 부위가 계속 바뀌었고,
장거리 라이딩 시 리엑토보다 더 힘들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특히 라이딩 후 고관절 통증이 심했습니다.
라이딩 중에는 고관절과 허벅지에 걸리는 부하가 크다고 느꼈습니다.

케이던스를 올리기가 어려워 80~85 정도를 유지했고,
90 이상을 유지하려면 체력 소모가 커져 심박도 함께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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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5 변경 후

변경 시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토크 감소와 페달링의 어색함이었습니다.

짧게 5km 미만 주행을 했지만, 느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리엑토를 탈 때와 비슷한 익숙한 페달링이 가능해졌습니다.
(리엑토에서는 상체와 호흡이 힘들었을 뿐, 페달링 자체는 힘들지 않았습니다.)

95 이상의 케이던스를 유지하는 데 부담이 크지 않았습니다.

프레임 사이즈가 적절해서인지 토크 역시 큰 변화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전에는 5km만 타도 골반 통증이 시작되었는데,
변경 후에는 통증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장거리에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허벅지가 복부를 압박하는 느낌이 줄어들어
호흡이 훨씬 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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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저도 5mm 차이가 클지 고민되어 AI 3개를 활용해 교차 검증을 진행했고,
모두 동일하게 165mm를 추천하여 변경을 결정했습니다.

결과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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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고민 중이신 분들은 복수의 AI를 통해 검증해보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저와 유사한 증상이 있다면
크랭크암 길이 변경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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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MI

저는 165 이하의 짧은 크랭크암 만능론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짧은 크랭크암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거나 퍼포먼스를 무조건 향상시킨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피팅 관점에서
본인에게 크랭크암이 길다고 느껴지거나,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충분히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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