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씨와 함께 하는 즐거운 라이딩.
날씨의 아재입니다.
고성 대회 가기 전에 한 번은 100킬로미터
라이딩을 해봐야할 거 같아
지난주 80, 이번 주 100을 탔습니다.
페달링밸런스가 53-47로 나오고
발뒷꿈치 쪽이 아파서
챗지피티에게 해결 방법을 물어 보았죠.
이녀석이 제법 똑똑하게 답을 잘하더라구요?
그랬더니,
클릿을 아래로 더 내리라고 하더군요.
3미리 정도?
그래서 3미리를 내리고 라이딩을 나갈 준비를 하였지요.
그런데?
라이딩 전 신발 인솔을 들어보니
노란색 아치 패드가 끼여져 있길래
패드를 떼고
이 패드를 땠으니 클릿을 원위치로 할까?
했더니
100키로 다 타고 살펴보라고 하네요?
이 녀석 훈련계획도 잘 짜주고 해서 믿었습니다.
그.런.데...
초반부 업힐부터 불편함이 느껴졌습니다.
안올라오던 허리 기립근 통증에
왼쪽 무릎 바깥쪽 통증
오른쪽 슬개골 부분 통증.
이상하네? 적응이 필요한 건가?
꾸역꾸역 진하까지 달려가서
50키로쯤 달려 월내로 넘어가는 고각의 고개를 넘는데 사달이 납니다.
장경인대쪽 통증이
정말 근 10년만에 올라오는 겁니다...
나머지 50키로는 무릎이 아파서 겨우겨우
마무리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밤에 너무 아파서 파스 붙히고 자고 일어나니
걷는 것은 상관없는데 계단은 살짝 통증이 옵니다.
겨우 잘 잡아놓고 10년 넘게 쓰던 클릿 피팅을
챗지피티 말 듣고 바꿨다 식겁했습니다.
이녀석 이제 반만 믿어야겠어요. 멍청한 넘...
내가 멍청한 것인지? 챗지피티가 멍청한 것인지.ㅎㅎ